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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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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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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 복음의 비밀을 알리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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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 복음의 비밀을 알리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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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설교 – mission – 복음의 비밀 (엡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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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설교 - mission - 복음의 비밀   (엡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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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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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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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엡 6:10-20) – 목회자료 – 기독교 멀티미디어 사역자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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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 그대로 :: 신약의 비밀스런 교훈들(2) – 복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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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비밀스런 교훈들(2) – 복음의 비밀

신약의 비밀스런 교훈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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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비밀을 알리기 위하여

2006. 7. 9.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131)

본문 : 엡 6:20

제목 : 복음의 비밀을 알리기 위하여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말을 담대히 하게하려 하심이니라”

본문 앞 절의 19절 말씀에는 바울 자신을 위하여 기도할 제목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지금 바울에게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쇠사슬에 묶여 감옥에 갇혀 있는 신세이고 육체적으로 여러 가지의 고통을 당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육신적인 고통의 해소를 위해서는 조금도 기도해줄 것을 요청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를 요청한 것입니다.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된 오늘날에도 우리가 기도하고 집중적으로 해야 할 이 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더 정확하게 복음의 비밀을 전하는 일입니다.

복음의 비밀이라 함은 복음의 참된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능력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의 기준이 들어 있고

그 의의 기준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를 알고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의인이라는 신분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 영생복락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죄인이 스스로의 고행이나 선행이나 의로운 삶이 없이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비밀이 복음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저 잘 살아야 8,90년 살다가 죽고 나면 흙으로 돌아가는 허무한 것이 인생인줄 알았는데 그 죽음 이후에 부활이 있고 제한이 없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러나 복음의 비밀을 알면 그 길을 볼 수 있고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교회가 복음을 말하지 않는 교회는 없습니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이런 복음의 진리가 아닌 다른 것들을 복음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십자가의 복음과 반대가 되는 것을 복음으로 전하는 이단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의 진리를 아는 우리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복음의 비밀을 알릴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이 복음의 비밀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1.이 일을 위하여

본문 말씀에 “이 일을 위하여” 바울 자신이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여기 “이 일”은 앞서 말씀을 드린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전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목사들이 모든 성도들이 교회가 힘을 합하여 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일이 바로 “이 일”입니다.

목사가 참된 목사인가 거짓 목사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이 일”입니다.

성도가 성도다운 성도인가를 판단하는 기준도 역시 “이 일”입니다.

교회가 참된 교회인가 허울뿐인 교회인가를 판단하는 기준도 “이 일”입니다.

왜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이라고 합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붙잡고 “이 일”을 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모세가, 왜 다윗이, 왜 많은 성경 속의 인물들이 그들이 가진 죄악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인물로 묘사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붙잡고 “이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을 우리가 이렇게 존경하고 박수를 보냅니까?

그들 대부분은 “이 일”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며 충성을 했기 때문입니다.

왜 바울을 예수님의 열두 제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도라고 합니까?

그가 “이 일”을 위해서 특별한 부름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그렇게 성경을 잘 알고 그렇게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악한 자라고 독사의 자식이라고 악평을 받았습니까 “이 일”을 모르고 “이 일”을 방해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왜 가롯유다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으로 부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배신자가 되어 비참한 죽음을 자초했습니까?

“이 일”의 의미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오랜 역사동안 이렇게 많은 말씀들을 성경책에 기록해서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이 성경말씀의 기록 목적이 무엇일까요?

“이 일”을 우리에게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교회가 사랑나누기를 하고 불우이웃을 돕고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하는 이 모든 일들도 “이 일”을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목회자들을 위한 수많은 세미나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 많은 세미나들이 “이 일”을 최우선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말하는 세미나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기도회들이 있지만 “이 일”을 위해서 “이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 하는 기도회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교회의 이름으로 기독교의 이름으로 수많은 모임이 있고 수많은 단체들이 있고 수많은 사업들이 있지만 “이 일”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나 사업이나 모임을 보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설교들이 교회에서 집회에서 사업체에서 가정에서 방송매체를 타고 말하여지고 있지만 “이 일”을 말하는 설교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일과 반대되는 말들을 설교라고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다분히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 일”이 아닌 다른 일들을 하고 있지만 우리 교회는 “이 일”을 최고로 알고 이 일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쇠사슬에 매인 사신

바울은 자신을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를 기록할 때 로마의 감옥에 투옥이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사도행전28장 20절에 보면 그가 로마로 호송되어 갈 때 벌써 그의 손목에 쇠사슬이 채워지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을 인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붙잡히고 쇠사슬에 묶여서 로마의 감옥으로 간 것은 스스로 자청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하여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불러놓고 이별을 고할 때 장로들은 한사코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예루살렘에 간다는 것은 잡힐 것을 뻔히 알고 일부러 감옥 행을 자초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런 사실을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스스로 그 길을 택하였습니다.

복음의 비밀을 알리는 것은 너무나 긴박하고 너무나 소중한 일이었기 때문에 손에 쇠사슬을 채우고 감옥에서 고생을 하는 일이 있어도 그런 고통을 뻔히 알면서도 목숨이 보장이 되지도 않는 줄을 알면서도 그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 고난을 자청해서 택했습니다.

오늘날도 이 복음의 비밀을 전하는데 많은 장벽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나라는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자유도 있고 복음을 따라 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는 이 복음을 전하는 일을 공식적으로 비공식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을 비웃고 반대하고 퍼질까 봐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죽임을 당하는 사람이 년간 5만 명이 넘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수많은 이단들이 기독교의 이름으로 이 복음을 전하는 일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아닌 엉뚱한 것을 주장함으로 복음의 의미를 흐리게 하고 복음을 따르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건전한 교단을 배경으로 하는 교회에서까지도 이 십자가의 복음을 부끄러워하며 다른 복음을 전함으로 이 복음의 비밀이 전파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의 비밀을 전하기 위해서 스스로 쇠사슬에 묶이기는커녕 자신의 안일과 육체적인 행복을 위해서 복음의 비밀을 전하는 것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더 호화롭게 살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한 나머지 이 복음의 비밀을 알리는 일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바울의 이런 모습을 닮아 가려는 목회자들이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큰 교회를 하여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호화로운 삶을 살려는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고 본연의 위치로 돌아오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비록 자신이 쇠사슬에 묶여 있지만 스스로를 초라하다거나 실패자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스스로를 “사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신(使臣)이라고 하는 것은 한 나라를 대표하여서 다른 나라로 파송을 받은 그 국가의 공식 대표자요 대변자 즉 ‘대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의 모든 서신에서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사도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로부터 보냄 받은 대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만 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전권대사였습니다.

목회자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외형적인 모습으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전권대사가 될 때 즉 십자가의 복음의 비밀을 말할 때입니다.

스스로 사자라고 말하면서 이 복음을 비밀을 말하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은 대사가 아니라 대사를 빌미로 권력을 누리는 자입니다.

그가 잘났던지 못났던지 박사 학위가 있든지 없든지 사람들을 많이 모으는 인기 인이든지 모으지 못하는 비인기인이든지 그가 많은 일을 하여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든지 아무 일들도 하지 못해서 비난을 받든지 노회장 총회장 감투를 썼든지 그런 감투와는 전혀 관련이 없든지 그런 외형적인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을 전하는 사신이 될 때 그가 사슬에 묶여 있는 신세이든지 감옥에 갇혀 있든지 상관이 없이 당당하고 멋있는 존경받아야 할 사신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복음의 비밀을 전하기 위해서 고난을 받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할 줄 아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복음을 전할 때 힘차게 아멘을 외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에게 박수를 보낼 줄 아는 멋진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3.당연히 할말을 담대히 하라

바울은 자신이 “이 일”을 위하여 스스로 자청하여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이유를 “이 일에 당연히 할말을 담대히 하려 함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이 복음의 비밀을 말하는 것을 당연히 해야 할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그런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비밀을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 말을 먼저 강하게 꼭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비밀은 새어 나가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다 안다면 복음을 비밀로 하신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비밀을 당연히 해야 할말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복음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알려져야 할 비밀이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에게는 비밀로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의 복음을 비유로 말씀을 하시고 나서 그 이유를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알려져야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에게는 비밀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마 13:10-11)라고 하셨습니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허락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을 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허락이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의 비밀을 듣지만 알아듣는 사람만 알아듣더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 복음의 진리를 말하여도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한 말을 하는 사람은 이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이 알아듣든지 알아듣지 못하든지 상관하지 말고 당연히 할말을 해야 할 것입니다.

때로는 이 복음을 전하면서 위축이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이 복음을 전하지 않고 엉뚱한 말을 하는데도 부흥을 하고 선한 일들을 많이 하는데 이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부흥하기는커녕 오히려 눈에 보이는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기도 하고 무시를 당하기도 합니다.

만약에 제가 수천 명 수만 명이 모이는 교회를 담임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세상이 뒤집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작은 교회의 목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세상이 인정을 하든지 안 하든지 사람들이 알아주든지 알아주지 않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칙이요 하나님께서 선포하라고 명령하신 비밀이기 때문에 담대하게 당당하게 이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한 말을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으로 들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사슬에 매여 있으나, 이 복음을 전하는 사신입니다. 이런 형편에서도, 내가 마땅히 해야 할말을 담대하게 말할 수 있게 기도하여 주십시오”라고 한 이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진 이 복음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비밀이라는 것과

그 비밀을 알아듣는 우리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과

이 복음의 비밀을 마땅히 담대하게 전하여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의 비밀 (엡 3:2-9)

복음의 비밀 (엡 3:2-9)

성도라면 전도해야 한다는 것을 모를 일없습니다..

그런데도 보면, 부끄럽게도 전도에 힘쓰지 못한 채 지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는 새해 벽두부터 ‘전도’하는 교회의 면모를 보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전도하지 못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복음의 위대성과 능력을 믿지 못하고 있음이요.

또 다른 하나는 순종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학생이 성적이 좋지 않아서 좋은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의

일반적 이유가 되는 것이 무엇이겠읍니까?

공부를 집중해서 정말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는 선생님이나 학부형의 권면을 인정하거나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비록 몸은 피곤하고 힘들겠지만 남들보다 더 열심히 밤늦도록 공부하라고 종용하고 원합니다.그러나, 불행한 일이라고나 할까, 부모님들이 언뜻 보기에는 자녀의 방엔 불은 켜져있어 ‘그래, 공부하는구나’ 생각하지만, 사실은 불만 켜 놓았지 마음은 공부하고는 거리가 먼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러다가 인기척이 나면 책상에 얼른 걸터앉아서 공부하는 척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보기엔 눈은 책을 보지만 그 눈이란 것이 공부와는 별 무관한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학생의 결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기적이 아니라고서야 뻔하지 않습니까?

교회나 성도들에게 있어 전도하는 것이 그와 같아선 안될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여전도회, 남선교회다, 기관마다 전도부가 있고, 교회 예산에 전도

비가 책정되고, 강단에선 전도에 대한 말씀이 수시로 선포되기에, ‘전도하고 있

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별 소득이 없고 결실이 없습니다..

전도의 방엔 불은 켜 놓고도 전도하지 않는 것 아닙니까?

우리 전도하지 않음에 다같이 회개야 하겠습니다.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전도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하나님께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복음을 증거 하는 데는 복음 자체가 지닌 위대한 성격이 있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계시이지 인간의 논증이나, 경험에 의한 진술이나, 이해가 아닙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 자신이 자신을 증거 하신 것입니다.

1. 복음에는 ‘비밀’의 성격이 있습니다..(4절)

바울은 복음을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에게 복음은 곧 계시이었습니다. 그가 ‘깨달은 것’이라고 하는 것은 ‘깨닫도록 도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복음이 계시인 것을 안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성령을 통해 가능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이해는 인간의 지성이나 경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될 뿐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잘 모르고 복음을 인간적인 두뇌와, 인간의 지식의 합리성으로 이해하려고 들 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큰 차이와 한계가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길보다 높

고 그 생각 역시 높다’고 하였습니다.(사55:9)

☞ 이제 걸음마를 간신히 하는 아이와 숨바꼭질 하는 것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숨바꼭질 놀이를 아이들은 아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그 아이들은 숨은 사람을 자신들의 힘으로는 찾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감각과 지각 ,운동신경이 둔해서 빨리빨리 움직이는 큰 아이들이나 부모를 찾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래서 손가락으로 숨은 곳을 슬쩍 가르쳐 줍니다. 아이들은 그것으로 술래를 찾고 기뻐하며 좋아합니다. 이 아이들에겐 누군가 숨겨진 곳, 숨겨진 사람을 은밀히 말해 주어야지 그 놀이가 그 아이들에게 제대로 재미난 놀이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이 사람에게 받아들여지고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비밀을

알게 해줌으로 가능해 집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성령

을 통해 복음을 듣는 이들이 복음을 영접하도록 깨우쳐 주십니다.

물론 전도의 효과적 방법을 배워 그 방법으로 효과적인 전도를 할 수 있겠지만, 전도하는 열의(熱意)나 정성(情誠)보다 그것이 결코 앞설 수 없습니다.

서투른 전도에도 하나님은 복음의 비밀을 듣는 이에게 계시해 주십니다.

전도의 비법을 연구하는 것 보다, 전도하는 것이 우선 입니다.

전도하면서 전도의 방법론에 신경쓸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아는 대로 지금 전도하면 하나님께서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전도의 주체는 우리가 아니라 성령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한 성도가 은혜가 충만해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 그랬더니 상대방이 ‘천국은 무슨 천국, 당신이나 가요’.

그르더랍니다. 그 영혼이 가련하고 불쌍해서 성도는 ‘그럼 당신 지옥이나 가요’ 그랬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화를 내며 무슨 욕설이냐고 대들더랍니다.

‘천국이 안 믿어지면서 왜 지옥은 믿습니까, 천국 없으면 지옥도 없는데 뭘그래요’ 라고 대꾸했더니 그냥 가 버리더랍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도를 해도 좀 어수룩하고 멍청스럽게 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좀더 세련되게, 교양과 품위를 가지고 했더라면 좋았지 않았겠는가 생각 안하십니까? ‘지옥이나 가라는 말을 그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평생 죽을 때까지 예수, 교회, 하면 이를 갈지는 않을까 걱정되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그건 우리 생각뿐이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분이 더러 있다는 사실입니다.

방법은 서툴러도 마음이 제대로 되어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 하시는 능력을 통해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2. 복음은 은혜의 경륜입니다.(2절)

우리 주변에는 주님을 믿지 않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 누가 구원을 받을 런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추측하거나, 기대하거나, 간구하거나, 믿음으로 확신 할 수는 어느 정도 있겠으나 인간의 이성이나 지각으로 확정해선 안되고 그럴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예정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되어지는 예정입니다.

하나님의 의도와 원하는 뜻대로 되는 것으로, 이것은 영원부터 정해진 것입니다.(엡3:11절)

예수님 당시 구원과 가장 근접해 있을 것을 자부하고 예상했던 사람들이

라면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이었고, 구원과 거리가 먼 자들은 거리의 창녀들이

나 세리들, 경건치 못하게 율법의 규례와는 동떨어지게 살아간 자들이었읍니

다. 하지만, 누가 이미 도끼가 그들의 나무뿌리에 놓여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바로 바리새인이나, 사두개인, 서기관과 율법 학자들이 아니었습니까??

그러기에 쉽게 예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역사가 49년이나 됩니다. 그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귀가 따갑도록 복음을 전해 들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랬다면 다행한 일이겠지만, 이 지역에 아직도 주님께서 기쁘게 예정하여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상당 수 있으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 지금 지구상에는 엄청난 수의 지뢰가 묻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캄보디아에서는 앞으로도 100년 동안 지뢰 제거 작업을 해야만 지뢰를 다 수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하루에 20-30명 정도가 지뢰에 의해 죽거나 심각한 상처를 당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나 세계 지뢰 수거 협회가 이 중요한 사항을 좌지우지 할 수 없는 일이 되고 있습니다.. 한시도 제거 작업을 멈출 수 없는 심각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멈출 수 없이 이 일은 아주 시급하게 작업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땅 밑에 묻혀진 지뢰를 찾아내야 하듯 우리가 알지 못하나 구원받도록 택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므로 그들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속히 살아가도록 하는 작업을 우린 게을리 하거나 멈출 수 없습니다..

3. 복음은 능력으로 역사 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통해 이방인이 하나님의 후사가 되고, 지체가 되고, 약속에 참

여하는 자가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복음의 단계적인 능력을 말합니다.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되는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주시는 자녀 됨의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 거듭 태어나는 후사가 되는 것입니다.(6절)

전에는 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본

질상 진노의 자녀요 불순종의 자녀요 마귀의 종이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엡2:3,엡5:6).

복음의 능력은 자녀가 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지체로서의 자녀가 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성도들의 지체 의식, 서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유기체임을 인식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시고 도우십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약속된 풍성한 기업과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하겠금 이끌어 주십니다.

☞ 어느 한국인이 일본의 호텔에서 호텔 종업원에게 편지를 부쳐 달라고 부탁했더니 일본인 종업원이 거기에 드는 비용을 달라고 하더랍니다. 한국인 투숙객이 ‘꼭 부쳐 주셔요’ 여러번 이 말을 되풀이하면서 부탁했더랍니다. 그러니까 일본인이 자꾸만 믿지 못해 말하는 그 사람에게 ‘전 일본입니다’ 그르더랍니다. 자신이 틀림없이 일본인이라는 말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일본인은 정직한 민족이니까, 염려 말고 믿으라는 말이었습니다.. 당신네 한국인은 속고만 살고 있느냐 그 말입니다.

☞ 지난 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있은 후 한 시민은 방송극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인이든 일본이든 어느 민족에 속하든 그것은 변할 수 없겠지만 그 민족 됨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민족성과 민족혼을 갖고 사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입니까? 한 일본인은 민족의 자부심을 자연스럽게 드러냈지만 한 한국인은 그러치 못한 것을 볼 있습니다..

복음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됨을 인정하고 확인해 주고, 단계적으로 그 백성 됨의 생활, 백성 됨의 성격, 백성 됨의 행위, 백성 됨의 삶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이 이런 각 단계의 완성을 성취해 가는 가능성의 현실을 염두에 두고 이방인을 향한 복음의 능력을 증거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리라는 말씀을 하신 바있습니다..

주님을 아직 믿지 않고 있으나, 나중 믿게 되는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더 쓰임 받는 일군이 됨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은, 우리가 미처 하지 못하고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새롭게 도전하고 실천하며 성취해 가는 계기가 되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추수할 일군이 적다라는 말씀에서 추수할 일군은 이미 믿는 자가 일하라는 요청이며 부탁이기도 하지만, 먼저 믿는 자들의 전도해야 할 당위성과 그 필요성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기도 합니다.

복음은 이방인을 위하여 주어진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방인은 아직도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불 신앙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임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합니다. 이방인의 나의 가족이요, 나의 친지요, 친구요, 동료며, 이웃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복음을 증거 하는 것에서 성취되고 활동되어지는 것이지 비판하고 평가하는 데서 오는 것은 아닙니다.

한번은 모교회 집사님하고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다니는 교회 이야기를 하면서 ‘저희 교회는 전도의 열이 없습니다.. 교인에 대한 관심도, 애정도, 사랑도 없어요. 참 큰일입니다. 그러니 교회가 자꾸만 시들어지고 교인 수가 줄어들고…큰일이예요’. 아주 심각하게 전도하지 않는 자기 교회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속으로 말을 했습니다.

‘집사님이 전도하세요. 집사님이 전도하시면서 전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역사 하시는 것을 감사하고 찬양하는 모범을 보이세요. 비판하지 마

시고 몸소 하세요. 그러면 전도의 불길이 번지고 활활 뜨겁게 달아오를 것 아닙니까’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성도는 전도에 힘쓰고 공을 들이는 성도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유익을 주고 교역자를 진정 돕는 것은 전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비판하는 행위가 아니라 전도하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에는 전도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복음의 비밀을 깨달은 바울은 이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자기에게 앙화가 임할 것이라고 까지 하였습니다. 여러분, 전도하지 않고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직분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도리어 책망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하겠습니까?

구원 중에도 부끄러운 구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불구덩이에서 겨우 구출된 구원과 같다는 뜻일 것입니다.

전도하지 않고, 일년 동안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결코 좋은 것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일군에게 줄 상을 어찌 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금년이야말로 전도에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어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는 칭찬을 듣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김이봉목사 설교 중에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엡 6:10-20)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엡 6:10-20)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11년 교회표어는 골로새서 4:3절의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로 정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복음을 알게 된 것도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이 복음을 봉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늘 백성으로 하늘에 속한 영광의 기업을 상속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 표어를 정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정초부터 복음의 비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자꾸 생겨나고 있습니다. 엊그제 구원파에 있는 친 자매님들을 만날 수 있어 우리가 알고 있는 복음이 무엇인지 전하였고, 또 수원쪽에 계신 구원파 자매님들 소식도 있어서 연속적으로 복음을 가르칠 기회가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엊그제 만난 자매님들은 파주에 살고 있는데 저한테 성경을 배우러 오는 현규형제님과 함께 만났더랬는데, 언니가 여동생을 구원파에서 빼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저희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복음에 대하여, 성경해석에 대하여 들어보니 구원파에 있는 동생이나 일반 교회에 다니는 언니나 두 분 다 복음을 새롭게 알아야 하는 것을 알고서는 매우 당혹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러하더라도 우리가 가진 복음을 알기 쉽게 또 강력하게 증거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저희 교회가 올해에는 더욱 이 복음으로 봉사하길 원합니다. 특히 저희 교회 젊은 청년들이 거룩한 뜻을 품고 이 일에 함께 해주기를 바랍니다. 복음을 잘 배우고 익혀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 모두에게 이 복음을 증거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골로새서와 병행관계에 있는 에베소서의 말씀으로 함께 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에게 주신 합당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베소서의 주제는 4:3절에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그럼 하나가 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가를 에베소서 안에서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이 주제를 위하여 사도 바울은 1:3-23절까지 교회를 위한 찬송과 감사와 기도를 합니다. 교회에게 주신 신령한 복에 대하여 찬송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신령한 복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 백성 이스라엘에게 주었던 땅의 복과 대비시켜 신령한 복이라고 하며 ‘하늘에 속한’ 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무엇이 신령한 복인가요? 창세 전에 예정하사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복입니다. 이 아들들의 죄를 속하사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하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1:8-10절입니다.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하셔서 그리스도 안에 때가 찬 경륜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 때가 찬 경륜은 무엇인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것도 구약과 대비시키면 구약의 경륜은 가나안 땅을 통일케 하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이제 신약 백성에게는 하늘과 땅을 통일케 하는 기업을 주셨습니다. 이 기업을 이룸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신령한 복을 받은 것입니다.

자주 여러분에게 구원론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이렇게 구원에 대하여 많이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에베소서가 말하는 구원론은 ‘하늘과 땅을 통일케 하는 기업’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그저 우리가 죽으면 저 좋은 공간으로 가게 된다는 복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구원은 우리로 하늘과 땅을 통일케 하는 기업을 얻는 것이며, 곧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참여하여 그 기업을 차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기업을 얻게 하기 위하여 바울은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기를 구합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 눈이 밝아집니다. 그리하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하기를 구합니다.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알게 하기를 구합니다.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무엇인지 알게 하기를 구합니다.

그 능력은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심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게 하셔서 모든 통치자들 위에 뛰어나게 하셨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복종시키며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교회의 그의 몸으로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일에 참여합니다.

그런 후에 사도 바울은 2:1-3:21절까지 교회를 어떤 목적으로 구원하여 세우셨는가를 말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합니다. 왜 살리셨습니까? 그저 예수를 입으로 시인하여 죽으면 천당가도록 하시려고 살리셨습니까?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랐던 우리를 살리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즉 예수의 구원하신 목표가 무엇이란 말입니까?

2:10절에 말합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교회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목적은 선한 일을 위하여 새 창조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선한 일은 무엇입니까? 그저 예수 믿으니까 착하게 살라는 말입니까? 세상에서 모범생으로 살라는 뜻입니까? 신자 개인이 어떻게 인격적으로 거룩하게 되고 성결한 상태에 이르려는 목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그 선한 일에 대하여 2:14절에 말합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둘로 하나를 만드신 일이 곧 선한 일입니다.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의 막혔던 담을 허시고 이 둘로 한 새 사람이 되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방인도 이제 더 이상 외인이 아니요, 나그네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동일한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퉁이 돌이 되고,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고 완성을 향하여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럼 사도 바울이 한 일은 무엇입니까? 3:1절입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일은 다른 세대에서는 나타내지 않았던 비밀의 경륜이요 은혜의 경륜입니다. 그 경륜과 비밀은 바로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은 그리스도 예수의 일입니다. 둘로 하나를 만드셨던 것처럼 바울도 이방인들로 하여금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케 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로 말미암아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와 사도 바울은 동일한 일을 행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선한 일입니다. 교회는 예수와 사도의 터 위에 세움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의 본을 따라야 진정 교회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교회는 어떤 선한 일을 행해야 하겠습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4:1절 이하에 교회가 합당하게 행해야 할 일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교회의 할 일은 4:3절의 말씀과 같이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일을 힘써 지키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교회가 어떻게 성령이 하나 되게 일을 힘써 지킬 수가 있겠습니까? 먼저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을 하기 위하여 교회에게 선물을 주셨습니다. 어떤 선물입니까?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하여 교회에게 말씀의 사역자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왜 주셨습니까?

4:13절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교회가 말씀의 사역자로부터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배워 머리되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날 것입니다.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워갑니다. 그래서 교회가 한 몸을 이루며 성장하는 것이 곧 하나됨을 힘써 지키는 일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4:17절부터 두 가지로 크게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이방인과 같이 행하지 말라는 것이고, 둘째로는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4:17-5:7절까지는 부정적인 권면이 되겠고, 5:8절 이하는 긍정적인 권면이 되겠습니다. 즉 이방인으로 살던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지음받은 빛의 자녀로써 살라고 권면합니다.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너 시내산에서 언약을 체결함으로 바로 왕의 종으로 살던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여호와의 종으로 사는 새 사람을 입었습니다. 새로운 언약관계에 들어왔기 때문에 새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결혼식을 한 남자와 여자를 왜 신랑, 신부라고 부르겠습니까? 그 두 사람이 갑자기 자기 마음을 다 씻고 깨끗하고 성결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새로운 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신랑과 신부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이방인이었던 우리는 이전에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르고 세상 풍조를 따라 살았습니다. 이런 우리를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살리사 하나님 보좌 우편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즉 공중 권세 잡은 자의 종으로 살며 허물과 죄로 죽어 있었는데, 그리스도 예수의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언약을 맺은 우리는 새 사람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이방인으로 살았던 모든 행위와 말을 다 벗어버려야 합니다. 골로새서의 말씀을 빌어 말하자면 흑암의 권세 아래 살던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사랑의 아들의 나라에 속하여 사는 새 사람이 되었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건 개인이 어떻게 성화과정을 밟아 가느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적으로 성결케 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결혼을 하게 되면 총각과 처녀로 살았던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남편과 아내로 사는 새 사람을 입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언약적인 관계로 말합니다.

5:8절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어둠에 속한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이제 빛의 자녀로 살라고 말씀합니다. 그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습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5:10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어둠에 속해 살 때에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오직 자기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하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바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빛의 자녀가 되면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을 따라 살게 됩니다.

어떻게 이 빛의 열매를 맺는 자녀로 살게 되었습니까? 아니 빛은 무엇입니까? 5:14절입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신 그리스도의 빛이 비추이는 자들이 빛의 자녀들입니다. 부활의 빛과 부활의 생명과 권세로 사는 자들입니다. 다시는 죽음 아래 속한 것을 살지 않고 부활에 속한 자로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빛의 자녀로써 주를 기쁘시게 하는 부활의 빛 가운데 살 수가 있는 것입니까? 5:15절에 말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있는 자 같이 하여” 즉 지혜로써 행하는 자가 빛의 자녀입니다.

그럼 어떤 자가 지혜있는 자입니까? IQ가 높은 자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세월을 아끼는 자가 지혜있는 자입니다. 왜 세월을 아껴야 합니까? 때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시대를 분별하는 자가 지혜있는 자입니다.

시대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5장17절입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자가 지혜있는 자가 됩니다. 어떻게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가 있습니까?

5:18절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술의 권세에 지배당하는 자는 방탕한 자요, 세월을 아끼지 못하며,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의 법의 통치 아래 살면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성령에 취하여 살면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지 아니하고 빛의 자녀들로 행하게 합니다.

그럼 성령 충만한 삶은 어떤 것입니까? 5장19-21절에 말씀합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성령충만한 삶은 예배의 삶입니다. 예배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삶이 성령충만한 지혜로운 빛의 자녀로 행하는 삶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삶을 부부관계에서, 부모와 자녀관계에서, 그리고 종과 상전에서 어떻게 사는 것인가를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그럼 이러한 빛의 자녀로 지혜롭게 성령충만한 삶은 쉽게 얻어지는가? 하늘과 땅을 통일하는 기업을 우리는 편하게 얻을 수 있는가? 성령이 하나 되게 하는 것을 힘써 지키는 이 삶이 그저 마음만 품으면 가능한가? 아니라고 에베소서는 말씀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성도들이 주 안에서 강건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강건해져야 합니까? 전쟁터에 나서는 군사들처럼 무장하고 싸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을 쉽게 얻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기업을 얻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싸워야 했습니다. 가나안 족속과 싸워 정복하여 얻은 땅을 기업으로 얻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도 무장하고 싸워야 영원한 기업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절대로 예수를 입으로 시인만 하면 공짜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끝으로, 종말로 성도들에게 강건해지라고 명령합니다. 왜 강건해져야 합니까? 이제 교회는 이방인과 싸우지 않습니다. 마귀의 간계에 대적하여 싸워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무장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강건해지기 위하여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싸움의 상대는 누구입니까?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상대했던 대적과 다릅니다. 6:12절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마귀의 간계가 바로 이 대적들을 통하여 나타나고 교회를 해하려고 할 것입니다.

바로 이런 대적이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6장13절에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 전신갑주가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14절부터 17절까지 말씀합니다. 이렇게 싸워야 하는 것은 교회를 군대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모데전서에서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하면서 말씀과 기도로 경건을 훈련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전신갑주는 마귀의 간계에 대적하여야 하기 때문에 주로 진리, 복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이 전신갑주의 무장은 로마군병을 보고 말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사야 59장17-18절에 말씀한 이스라엘의 무장을 본보기로 말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옛 나라의 군대와 새 나라의 군대를 대비시켜 보자는 말입니다. 거의 모든 무장은 방어에 주력하고 있고, 오직 상대를 무찌르는 무기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이 전신갑주를 취하기만 하면 우리의 모든 싸움은 준비가 끝난 것입니까? 아닙니다. 기도가 또한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그래서 6:18절에 기도에 대한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싸움에 나서는 장수나 군사들은 왕께 여러 가지를 구합니다. 무기를 공급해주기를, 병사들을 더 많이 보내주기를, 군수품을 더 풍성히 채워주기를 왕께 구합니다. 왕으로부터 권세를 받을 뿐 아니라 왕의 능력과 힘을 빌어 싸움에 이겨야 하기 때문에 이런 간구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왕의 영광을 위하여 싸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없는 군사는 자기 혼자 힘으로 상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왕을 인정하지 않는 자가 됩니다. 기도가 없는 군사는 왕의 백성이 아닙니다. 신자들이 가장 잘 넘어지고 패하는 이유는 바로 기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구약 백성은 때와 기한에 맞추어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신약 백성인 교회는 항상 기도합니다. 이는 24시간 기도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든 기도하면 왕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말입니다. 항상 왕과 군사와의 관계가 친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왕이 기뻐하시는 일에 군사들이 지혜롭게 행하기 때문에 항상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마치 병사들이 훈련을 땀흘려 하는 것처럼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마귀의 간계에 속지 않습니다. 또한 자기만이 아니라 여러 성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 개인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항상 싸움에서 내가 강하더라도 다른 쪽이 약하게 되면 그로 인하여 패배하기 때문에 같이 싸움에 나서 아군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한 몸으로, 군대로 싸워야 합니다. 이런 싸움에서 무엇보다 장수가 중요합니다. 선봉장으로 나선 장수를 위해서 응원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위하여 교회에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어떤 기도입니까? 19-20절입니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장수가 성문을 먼저 열어야 합니다. 그에게는 날카로운 검이 필요합니다. 왕이 하사하신 보검이 필요합니다. 그 검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복음의 비밀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장수가 사슬에 매였습니다. 두 손 두 발이 다 묶여 있습니다. 그러니 입으로만 싸울 수가 있겠지요. 또한 세상 주관자들과 권세자들에 대한 싸움이니 바울은 사도행전에서 보았던 것처럼 죄수로 사슬에 매여 로마의 황제 앞에 서려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죄수로라도 사슬에 매이면 로마의 황제 앞에 담대히 설 수가 있고 복음의 비밀을 입을 열어 증거할 수가 있게 됩니다.

바울은 그 세상의 군왕들 앞에 당연히 할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만왕의 왕을 증거할 것입니다. 모든 나라와 백성이 그 발 아래 무릎 꿇고 경배해야 할 것임을 선포할 것입니다. 죽음에서 구원하사 영원한 기업을 주실 이 왕을 증거할 것입니다. 참으로 해야 할, 마땅히 나타내야 할 말인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어렸을 때 골목에서 아이들끼리 벌이는 그런 소꿉장난 같은 싸움이 아닙니다. 마치 세계 제 2차 대전처럼 강력한 세력이 뭉쳐 벌이는 큰 싸움과 같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담대해야 하겠습니까! 이스라엘의 싸움은 어린 싸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싸움은 악한 마귀에 대한 싸움입니다. 그러니 사도는 교회에게 담대함을 주기를 기도로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싸움에 나서는 장수가 용기와 기백이 대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극히 크신 능력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신 우리 주님의 권세를 힘입어 담대히 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는 사도행전의 사도들이 구했던 것과 같습니다. 주 예수의 부활을 전하다가 사도들이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났습니다. 사도들은 풀려나니까 다시 감옥에 가지 않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세상의 군왕들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기를 간구했습니다. 사도행전 4:29절입니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그 담대함은 주님이 주시는 표적을 통하여 더욱 나타나 마귀의 권세가 굴복하도록 병을 낫게 하고 기사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담대함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들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과 저에게 하나님께서 복음의 비밀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로써 지혜와 총명의 신이 함께 함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하늘과 땅을 통일하는 영원한 기업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의 때가 찬 경륜이 무엇이지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구속하신 목표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선한 일을 위한 것이며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주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막힌 담을 허시고 한 새 사람이 되게 하셨으며, 그리스도의 종인 사도 바울도 이방인이 함께 기업에 참여케 하는 일에 고난을 당하며 예수의 일에 참여하였습니다. 그건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비밀을 봉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방인에게 베풀어진 그리스도 안의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도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하겠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워졌고 그 본을 따라 사는 것이 참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천당가고, 개인이 예수 믿어 평안을 누리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일에 참여하라는 것입니다. 왕을 따라 군사로써 함께 싸워 마귀의 간계를 이기고 모든 천하 만민이 하나님께 경배케 되도록 무장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약하고 부족함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씀을 무장하고 기도로 싸운다면 능히 강건해져서 구원의 완성을 이룰 수가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헛된 가르침, 잘못된 교리의 가르침으로 인하여 속고 있으며 자기 가정의 안일함만을 구함으로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찬송가의 기도의 내용을 보면 전부 자기 마음의 죄를 회개하고 자기 부족함을 알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변화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자기 구원만이 기도의 내용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기도의 찬송을 부를 수가 없습니다. 함께 무장하고 담대히 싸우자는 기도가 없다는 말입니다. 참으로 강건해져서 이 악한 때에 깨어 구하지 아니하면 우리가 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이는 수가 적다고, 우리 이름이 유명하지 않다고 스스로 나약한 모습을 가져서야 되겠습니까? 우리의 미련함을 알았다면 주님의 지혜를 구하여 담대히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싸움에 왕께서는 잠자코 가만히 바라만 보고 계시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싸우고 복음의 현장에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 복음은 자기와 자기 자신의 가족만을 위한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만물을 충만케 하시려고 교회를 머리로 세우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만물의 충만은 무엇입니까?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는 일입니다. 모든 천한 만민이 하늘과 땅을 통일하는 기업을 얻는 것입니다. 이 일에 여러분과 저에게 이 복음의 비밀을 알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봉사케 하시려고 존귀하게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우리에게 부으셨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함께 이 일을 감당해서 주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힘써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그 일에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 힘써 구하는 여러분과 제가 되어 올해 교회의 표어를 따라 그 목표를 이루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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