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49 생분해 성 플라스틱 단점 Best 75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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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이지만 그냥 소각?…어쩌다 외면받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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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성 플라스틱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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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성 플라스틱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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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플라스틱 정말 친환경적? “생각만큼 분해 잘 안되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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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플라스틱 정말 친환경적? “생각만큼 분해 잘 안되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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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플라스틱, 썩는데 걸리는 시간은?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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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플라스틱, 썩는데 걸리는 시간은?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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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플라스틱은 생태계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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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생분해 플라스틱은 생태계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 대표적인 해법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 기존 PBAT는 잘 찢어지거나 쉽게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는데, SKC는 이러한 점을 극복할 수 있는 … 한 사람이 1년간 사용하는 플라스틱 양은 얼마나 될까. 유럽 플라스틱·고무 생산자 협회인 유로맵(EUROMAP)이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인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은 132.7㎏으로, 세계 3번째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지난해와 올해는 포장용기 대량 소비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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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플라스틱은 생태계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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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대안’ ‘또다른 쓰레기’ 어디에 가까울까…생분해 플라스틱의 진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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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친환경 대안’ ‘또다른 쓰레기’ 어디에 가까울까…생분해 플라스틱의 진실 | 중앙일보 SK케미칼도 고유연 생분해성 PLA 플라스틱의 상업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들은 정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지원에 나서길 바란다. 이른바 친환경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일반 플라스틱 대신 바이오 플라스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반 플라스틱,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플라스틱 등이 공존하는 전환기를 잘 넘겨 탈(脫) 석유 플라스틱으로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은 어구, 농업용 비닐 등 쓰레기 투기가 잘 일어나는 영역에 우선 보급하는 반면, 재활용이 가능한 분야는 재활용되는 소재를 권장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 – 플라스틱,친환경,생분해 플라스틱,친환경 플라스틱,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 어스,바이오 플라스틱,생분해,폐기,퇴비,환경부,정부,기업,쓰레기,환경단체,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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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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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생 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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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따아·아라·따라…커피 타입으로 본 나의 리더십 유형은

2022 올해의 시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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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대안' '또다른 쓰레기' 어디에 가까울까…생분해 플라스틱의 진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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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플라스틱으로 기대 받던 썩는 플라스틱, 왜 외면 받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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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플라스틱으로 기대 받던 썩는 플라스틱 왜 외면 받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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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Voice : Bio-plastic] “생분해 플라스틱 실패?” 오해와 진실 편:플래닛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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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Planet Voice : Bio-plastic] “생분해 플라스틱 실패?” 오해와 진실 편:플래닛타임즈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핵심은 ‘미생물 분해’다. 결국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해야만 생분해가 진행된다는 뜻이다. 생분해 플라스틱 분해 문제 해결을 … [Planet Voice : Bio-plastic] “생분해 플라스틱 실패?” 오해와 진실 편-플래닛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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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한 생분해 플라스틱‧‧‧ 대안으론 역부족 < 환경·생태 < 환경뉴스 < 기사본문 -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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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한 생분해 플라스틱‧‧‧ 대안으론 역부족 < 환경·생태 < 환경뉴스 < 기사본문 -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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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플라스틱④] 바이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라이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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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포스트플라스틱④] 바이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라이프인 일반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기반 플라스틱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각자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생분해 … 기후위기와 관련해 인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우리 목전까지 위협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문제 중 하나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냐는 것이다. 기적의 소재로 불리던 플라스틱은 왜 이렇게 미움을 사게 됐을까? 라이프인은 ‘쓰레기 박사’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의 연재 기고를 통해 플라스틱 문제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편집자 주] 플라스틱 문제가 커지는 만큼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논란도 커지고 있다. 플라스틱 문제를 덮기 위한 기플라스틱,기후위기,바이오플라스틱,자원순환나에게 힘이 되는 언론 ‘라이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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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플라스틱④] 바이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라이프인
[포스트플라스틱④] 바이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라이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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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넷 – 친환경 플라스틱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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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 폐기 및 처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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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넷 - 친환경 플라스틱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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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대안’ ‘또다른 쓰레기’ 어디에 가까울까…생분해 플라스틱의 진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35)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했다는 기사를 접한 뒤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 올 들어 ‘생분해’나 ‘친환경’ 문구가 적힌 제품을 골라 쓰는 게 습관이 됐다. 비닐 봉투가 필요할 때도 검은색 일반 봉투 대신 생분해 제품을 들고 다니며 쓴다. 그는 “주변 친구들과 말해보면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일부러 쓴다는 경우가 예전보다 늘어난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른바 친환경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일반 플라스틱 대신 바이오 플라스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상점이나 카페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친환경’ 비닐봉지나 음료 컵 등을 제공하곤 한다. 녹색연합이 지난해 10~11월 시민 137명에게 물었더니 70%가 생분해 플라스틱을 이용해본 적 있다고 밝혔다. 사용 경험은 비닐 포장재-식품 용기-컵 순서였다.

다만 이러한 제품은 막 기지개를 켜는 수준이다. 2019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약 4만t 규모다. 전체 플라스틱 시장의 0.5%를 차지한다.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바이오나 생분해가 정확히 뭔지 모르고 쓰는 경우도 많다.

엄밀히 말해 바이오 플라스틱은 재생 가능한 원료로 제조하는 플라스틱 전반을 말한다. 바이오매스(식물이나 유기성 폐자원 등의 원료)에서 유래한 ‘바이오 기반’과 짧은 기간 미생물로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다. 일상에서 흔히 쓰는 ‘친환경’ 플라스틱은 생분해 제품이 많은 편이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천연물 계통인 PHA·PLA 등과 석유 계통인 PBAT·PCL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옥수수ㆍ사탕수수 등을 활용한 PLA 소재는 빨대와 칫솔 등 생활 제품에 흔히 쓰이는 편이다. 그러나 같은 생분해라도 탄생 과정은 완전히 다르다. 어떤 건 옥수수 같은 식물로 만들어진 반면, 석유 기반으로 제조한 것도 있다. 탄소 배출 저감, 미세 플라스틱 감축…. 이걸 썼을 때 지구의 어느 영역에 영향을 미칠지가 각각 다르다는 의미다.

하지만 일상에선 뭉뚱그려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부른다. 잘 썩는다고 생각해 폐기물 처리법도 크게 구분하지 않는다. 생분해 제품을 원칙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대개는 분해 대신 소각 또는 매립된다. 반대로 일반 플라스틱처럼 분리 배출하면 다른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을 방해한다. 바이오 플라스틱이 진정한 ‘친환경’이 되려면 분해 조건을 갖춘 시설 인프라, 올바른 분리수거 등이 전제돼야 하는 셈이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많은 이들이 여전히 바이오ㆍ생분해 플라스틱의 관계를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단순히 ‘분해 되냐 안 되냐’, ‘썩냐 안 썩냐’ 같은 이분법적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직 갈 길은 멀다지만 국내 산업계는 생분해 플라스틱의 미래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기존 플라스틱 제품의 환경 파괴적 측면이 뚜렷한 만큼 이를 대체할 친환경 소재가 대세가 될 거라고 본다. 기업들은 속속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에 뛰어들면서 해외 수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생물을 활용해 최대 4년이면 분해되는 PHA 플라스틱을 시험 생산 중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많은 소재라고 강조한다. 빨대, 비닐 봉투, 포장재부터 시작해 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사용처를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올 연말까지 인도네시아에 PHA 전용 생산 라인을 완공한 뒤, 내년 초 본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PHA를 양산할 수 있는 회사가 우리를 포함해 일본, 미국 등 세 곳에 불과하다. 석유 플라스틱보다 원가가 비싸지만,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연구개발이 진행되면 경쟁력은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세계 각국에서 석유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가 늘고 소비자의 친환경 경각심도 올라가면서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옥수수 성분 등을 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상용화하면 투명 포장재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 시제품을 만들어 2025년부터는 본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도 고유연 생분해성 PLA 플라스틱의 상업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들은 정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지원에 나서길 바란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시장 전망은 유망한데 국내에선 소비자 인식, 기업 움직임, 정책 변화 등이 전 세계 트렌드를 늦게 따라가는 느낌”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려면 정부 부처 간 정책 공조가 잘 돼야 한다. 또한 정부가 적어도 생분해 수지 사용·폐기 가이드라인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생분해 플라스틱도 일종의 ‘그린 워싱'(친환경적이지 않은데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행태)이라며 평가 절하한다. 환경친화적이라고 홍보하는 제품이 많지만, 실제 들여다보면 생분해 조건으로 처리 못 하는 게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PLA 플라스틱은 60도 안팎 온도에서 6개월 이내에 90% 이상 분해돼야 하는데, 이를 맞추기 쉽지 않으니 잘 썩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생분해 제품을 쓰면 일회용품 규제에서 제외된다’고 강조하는 제조사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되레 조장할 수 있다는 걱정도 한다. 옥수수 등 원료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유전자 변형 식물 증가 같은 새로운 부작용도 우려한다.

이들 단체는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등 근본적인 플라스틱 감축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허승은 녹색연합 녹색사회팀장은 “탄소 발생량 등을 따져 생분해 소재를 일부 쓸 수 있다. 하지만 산업적 전환이나 생활 방식의 변화 없이 생분해가 플라스틱 문제 해결 1순위가 되는 건 경계해야 한다”면서 “플라스틱 생산 자체를 줄이고 다회용기를 쓰는 게 궁극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양측 의견이 갈리다 보니 정부의 고민도 이어진다. 내년부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바이오PP 등의 분리배출 표시를 신설한다. 바이오매스 기반이지만 생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의 별도 배출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생분해 플라스틱 처리는 여전히 애매하다. 투명 페트병처럼 별도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려니 비용이나 아파트 단지 내 공간 제공 등의 문제가 만만치 않고, 막상 따로 수거해도 퇴비로 만들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퇴비화 시설이 따로 갖춰지지 않은데다, 생분해 수지로 만든 퇴비 등급이 농민이 원하는 수준을 맞추지 못 하는 편이다.

폐기물 직매립 금지 원칙에 따라 앞으로 일반 쓰레기 상당수를 소각하게 되는 것도 고민거리다. 자연 분해가 아닌 소각으로 직결되면 ‘순환 경제’와 거리가 멀 수밖에 없다. 정부로선 ‘화이트 바이오’ 정책 등을 통해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생분해 수지 인증 대상을 조정하거나 폐기물 배출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수준의 대안부터 고려하고 있다. 환경표지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어구·어망 등 수거가 쉽지 않은 제품 중심으로 ‘생분해’를 인증해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1개에서 지난달 말 416개로 늘어난 생분해성 수지 인증 제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정부 관계자는 “생분해 수지가 적절한 용도에 쓰이도록 조정하겠다는 취지다. 올 하반기 환경표지 인증을 개정하면서 업계와의 논의, 대국민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국 새로운 플라스틱 트렌드에 맞춰 정부가 세심한 정책을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반 플라스틱,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플라스틱 등이 공존하는 전환기를 잘 넘겨 탈(脫) 석유 플라스틱으로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홍수열 소장은 “장기적으로는 석유로 만든 플라스틱을 식물로 만든 플라스틱으로 어떻게 전환할지가 중요하다. 세금 부과, 기술 개발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식물 소재 사용량이 확대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은 어구, 농업용 비닐 등 쓰레기 투기가 잘 일어나는 영역에 우선 보급하는 반면, 재활용이 가능한 분야는 재활용되는 소재를 권장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 생분해 소재를 단순히 일회용 위주로 쓰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차세대 플라스틱으로 기대 받던 썩는 플라스틱, 왜 외면 받고 있나

차세대 플라스틱으로 기대 받던 썩는 플라스틱, 왜 외면 받고 있나

18기 이유나

코로나 19가 1년 가까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이로 인해 생각지 못했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급증한 일회용기 사용량으로 인해 폐플라스틱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량은 848t으로, 전년 동일 기간 발생량인 733.7t 대비 약 15.6% 증가한 수치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도 국내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증가하는 추세였다. 최근 10년간 생활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72% 이상 증가했고, 합성 수지 포장재 출고량은 무려 100%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 이후 유가가 급락하고 재활용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폐기물 수거업체들도 위기에 놓인 실정이다.

[자료 1. 코로나19로 급증한 폐기물량과 국내 폐플라스틱 발생량]

출처: 매일경제

전세계적인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플라스틱 연구와 개발이 진행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썩는 플라스틱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은 사탕수수, 옥수수, 나무, 볏짚 등으로 생산된 바이오 매스 기반 단량체와 석유 부산물 기반 단량체를 종합해 제조한 고분자 물질이다. 이것은 박테리아나 살아있는 유기체에 의해 분해가 가능하며, 이용된 후 이산화탄소, 질소, 물, 생물유기자원, 무기염료 등의 천연 부산물을 내놓는다. 즉,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상용화되면 생물유기자원을 이용하는 생산이 가능하고 사용 후에는 다시 생물유기자원의 원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이는 플라스틱이 유발하는 여러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자원 부족 문제 역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전문가들과 국가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기도 했다.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로 캐나다가 있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에 대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조나단 윌킨슨 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2021년 말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규정 도입을 위한 입법 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 규정이 도입되고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순간부터 모든 사업체들은 종이빨대, 비닐봉지, 음료 묶음 고리, 플라스틱 식기류, 배달 음식 용기 등 일회용이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금지하고 이를 대체할 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용품과 의학용품의 플라스틱 물품은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품을 개발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은 200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으며, 해당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폐플라스틱 수집 및 재활용 전략, 해양 미세 플라스틱 검출 테스트, 식품 포장용기 대체품 개발, 산업별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 현황 등이다.

[자료 2. 사용 금지 예정인 일회용 플라스틱 품목 및 대체품]

출처: 투데이에너지

우리나라 역시 작년 4월부터 상점가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했으며 2018년부터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 점에서 플라스틱 빨대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예전 비 오는 날 지하철에 있던 우산 비닐도 최근에는 볼 수 없다. 이처럼 여러 나라에서 기존 플라스틱 품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하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활발한 연구와 달리 일상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보기는 쉽지 않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규제만 강화될 뿐,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정책은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개발된 것에 비해 상용화가 더딘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하기엔 가격을 포함하여 여러 한계점이 있다. 가장 먼저, 현재 생분해 플라스틱은 환경부의 인증을 받기 힘들다. 생산부터 폐기까지 각 단계에서 환경품질 기준을 통과한 후에야 생분해 플라스틱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생분해 기능에 대한 인증만 받으면 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것이다. 이렇듯 인증 기준이 해외와 다르므로 수입하는 것도 쉽지 않다. 또한, 인증을 받았다고 해도 자연 상태에서는 쉽게 썩지 않는다는 점 역시 한계이다. 플라스틱이 의도대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일정 열이 가해져야 되기 때문이다. 환경부에서는 약 58℃±2℃ 조건에서 90% 정도 분해된 제품에만 인증을 내준다. 그러므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기존 플라스틱처럼 버리게 되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자연환경과 인증조건 사이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즉,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이용하더라도 처리 과정에서 조건이 성립하지 않으면 환경오염이 크게 줄지 않을 것이다.

한편 생분해 플라스틱은 천연계 분해성 플라스틱과 석유계 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천연계 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 전분, 사탕수수 등을 활용하여 만들고 석유계 분해성 플라스틱은 석유 성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다. 이중 천연계 분해성 플라스틱이 분해성이 더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오히려 천연계 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인해 환경오염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주재료가 전분인 만큼, 플라스틱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곡물을 생산할 넓은 농경지가 필요하다. 언뜻 보면 농경지와 환경 사이의 관련이 적어 보이지만, 대단위 농경지가 늘면 퇴비나 농약 등의 사용 증가로 주변 환경이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분해성이 크다는 장점 뒤에는 강도가 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천연계 분해성 플라스틱은 내구성이 약해 음식을 담기에도 무리가 있다.

앞서 언급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문제점을 보면, 생분해 플라스틱과 기존 플라스틱 제품이 공존하기 힘들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약한 내구성으로 인해 재활용이 불가능하며 매립할 수도 없다. 특정 조건이 갖춰진 환경에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생분해 플라스틱과 기존 플라스틱을 따로 모아 처분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재활용도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플라스틱 종류에 따라 분류를 새로 나누게 되면, 분리 배출 및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생분해 플라스틱이 재활용 공장으로 수거된다면 이를 골라내는데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 문제로 오히려 플라스틱 재활용 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즉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기존 플라스틱을 완전하게 대체할 수 있는 시점에서야 생분해 플라스틱이 비로소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들로 현재 환경부는 일반 플라스틱 제조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한계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제품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 깊숙이 스며든 플라스틱은 지구 온난화 뿐 아니라 인류, 여러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국내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LG 화학, SKC, CJ 제일제당 등이 있는데,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성과 발표를 통해 생분해 플라스틱이 가진 약점들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내구성을 높여 생분해 플라스틱의 사용 가능성을 높이는 곳도 있으며 분해 성능을 개선해 상온에서도 분해 가능한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곳도 있다. 아직은 생분해 플라스틱을 상업화 하기에 여러 한계가 있지만, 기존 플라스틱 시장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분명하므로 생분해 플라스틱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처럼 다양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자료 3. 기업별 생분해성 플라스틱]

출처: 신동아

1. 이종화, “코로나로 넘쳐나는 폐플라스틱, 연료로 쓰는 `에너지화`가 대안”, 매일경제, 이종화 기자, 2020.11.16.,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11/1178438/

2. “생분해성 플라스틱” 네이버 지식백과, 화학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63203&cid=62802&categoryId=62802

3. 류희선, “캐나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금지 공식 시행 계획 발표”, 투데이에너지, 2020.11.16.,

https://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230900

4. 이근영, “비닐봉지의 역설…종이봉투와 생분해 플라스틱의 불편한 진실”, 한겨례, 2020.10.20.,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16897?cds=news_my

5. 박세준, “‘썩는 플라스틱’이 외면 받는 3가지 이유”, 신동아, 2020.10.23., https://shindonga.donga.com/3/all/13/2217576/1

6. 박세준, “LG화학·CJ제일제당·SKC ‘썩는 플라스틱’ 개발 전쟁”, 신동아, 2020.11.17., https://shindonga.donga.com/3/all/13/2242979/1

급부상한 생분해 플라스틱‧‧‧ 대안으론 역부족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최근 팬데믹으로 배달 및 택배가 증가해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과 폐기량이 폭증했다.

이에 정부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20% 줄이고, 배출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을 70%까지 상향한다는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생분해 소재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성장률이 20%로 예상될 정도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도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4일에 열린 ‘환경과 경제의 상생, 그린뉴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 /사진=김인성 기자

박대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대기‧토양 오염,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 막대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 방안을 ‘그린뉴딜적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친환경 플라스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4일 국회 토론회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경제성장, 두 가지 모두를 실현할 수 있는 그린뉴딜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그간 정부는 물론 산‧학‧연에서도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 처리 시설 등 여러 문제점들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자리를 빌려 친환경 플라스틱의 문제점과 쟁점, 향후 보완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대수 의원의 개회사 /사진=김인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우리나라 사람 한 명당 연간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88kg으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 배출량이다. 단위면적당 쓰레기 배출량은 미국의 7배, 독일의 14배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먹거리 산업 육성 차원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확대가 필요하지만, 정작 정부는 규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벗어나 기업의 인센티브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부의 올해 정책상 기업이 접시, 용기, 봉투 등 일회용품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도 친환경 인증이 부여되지 않는다.

환경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어도 분리수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대부분 소각되기에 사실상 친환경 효과가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어구나 어망, 농업용 비닐, 음식물 쓰레기 봉지처럼 바다나 땅에 버려질 가능성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 플라스틱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산업계와 환경부의 입장 차이가 크다.

친환경 플라스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인성 기자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탈플라스틱과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분해 플라스틱이나 일부 일회용 바이오 플라스틱 등이 별다른 검증 없이 ‘친환경 플라스틱’이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며 “매립을 전제로 생산한 생분해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될 경우 오히려 플라스틱의 재활용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이 친환경인가에 대해 답하기 위해 과학적 사실과 실제 정책이 적용되는 현장의 여건, 그리고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아우르는 ‘진짜 친환경’에 대해 면밀히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친환경 플라스틱’ 패러다임의 변화

플라스틱 생산과정 생애주기 61% 수준에서 탄소가 배출된다. 가공 단계에서는 약 30%, 폐기단계인 단순폐기‧소각‧재활용‧퇴비화 과정에서도 9% 탄소가 배출된다.

환경 전문가들은 2050년까지 약 54억CO₂e의 탄소가 배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미 플라스틱 총 생산량인 83억톤 중 9%만 재활용, 12%는 소각, 79%이 매립 또는 투기되면서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심각성에 일부 국가들은 친환경 기술정책에 기반해 플라스틱 원천 소재에 대한 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플라스틱의 친환경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 규제는 물론,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 및 도입을 추진 중이다.

박재민 다윈그룹(주) 대표는 “해외 국가들은 점차 비닐봉지를 시작으로 일회용 플라스틱류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중”이라며 “미국 캘리포니아는 2019년 1월부터 미국 최초로 주 전체에 패스트푸드를 제외한 모든 식당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했다. 프랑스는 2020년부터 플라스틱 제품(접시, 컵, 면봉)의 사용금지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는 구체적‧정량적인 중장기 바이오 플라스틱 도입 목표 하에, 환경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세액공제), 배출(분리수거), 처리(매립) 등 전주기적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해외 대기업들은 한발 앞서 생분해성 원료 소재 생산 기술개발을 완료해,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빠른 대응을 위해 석유화학기업과 바이오기업 합자회사 형태(JV)가 출범되기도 했다.

글로벌 친환경 플라스틱 패러다임 현황에 대한 발표하고 있는 박재민 다윈그룹(주) 대표 /사진=김인성 기자

박 대표는 “국내의 경우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 비율은 14%에 불과하고 대부분 매립‧소각‧유출된다”며 “우리도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일회용 제품에 대한 사용 의무화 및 세제혜택을 부여해,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열분해 방식/퇴비화 방식의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생분해 플라스틱 퇴비 및 열소각 처리 안전성 떨어져

일각에서는 친환경 플라스틱의 활용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제시는 다소 긍정적이지만, 생분해가 플라스틱 문제 해결 1순위가 될 수 있을지 여부는 많은 논쟁의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박종택 (주)씨맥 대표 “현재 주거단지에 플라스틱 퇴비화 시설을 따로 만들기 쉽지 않다. 생분해 수지로 만든 퇴비 등급이 농민이 원하는 수준을 맞추기도 까다롭다. 또 폐기물 직매립 금지 원칙에 따라 소각 역시 고민거리”라며 “실제 소각 과정에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화이트 바이오 정책 등을 통해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 육성과 폐기물 처리 문제 간 딜레마가 존재하고 있음을 짚은 것이다.

생분해 플라스틱의 퇴비와 소각 처리를 비롯해 인체 및 생태계에 미칠 영향력에 관한 연구가 아직 미흡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플라스틱 대체물질이 인간과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증과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다운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과 유럽의 학계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대체물질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2020년 영국에서는 260만 파운드(한화 약 41억4000만원) 규모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거동 및 생태위해성 연구가 발주됐었다”며 플라스틱 대체물질의 인체 및 생태계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관련 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태임을 강조했다.

녹색순환경제 전략의 핵심은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물질의 전주기 순환체계 구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실험실과 현장 사이의 괴리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충분히 진행하고, 정책 또한 ‘안전장치’가 최대한 확보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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