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2 성경 의 역사 성 The 108 Lates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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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알아볼까요? 성경의 명칭, 구조, 역사 간단히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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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0 성경의 고고학적 신뢰성과 역사성 |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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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역사적 기록의 진위를 판정하는 기준

102 성경의 고고학적 신뢰성

103 예수의 역사성

104 성경이 거짓일 경우 발견되는 현상

105 합리적인 의심

Chapter 10 성경의 고고학적 신뢰성과 역사성 |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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¼º°æÀÇ¿ª»ç¼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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¼º°æÀÇ¿ª»ç¼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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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역사학2. 성경의 역사성 : 오피니언·칼럼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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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세계관-역사학2. 성경의 역사성 : 오피니언·칼럼 : 기독일보 이 역사적 기반을 와해시키는 것은 기독교의 교리와 세계관에 치명타를 가할 것이 분명하다. 기독교를 반대하는 다른 세계관들은 성경의 역사성을 … 류현모기독교 세계관과 신앙은 인간 역사 속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으로 태어나심을 사실로 믿는 것에서 시작된다. 예수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은 유대인과 로마의 역사서에 의해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로 판명되었다. 이 역사적 기반을 와해시키는 것은 기독교의 교리와 세계관에 치명타를 가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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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성서와 문화 – 성경의 역사성 – 김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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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성서와 문화 - 성경의 역사성 - 김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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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역사성 — 늘푸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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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성경의 역사성 — 늘푸른교회 성경이 진실된 것인지 객관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성경에 대한 고고학적 탐사가 성경의 역사성을 검증하는데 도움이 된다. 성경이 진실된 것인지 객관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성경에 대한 고고학적 탐사가 성경의 역사성을 검증하는데 도움이 된다.
    성경에만 언급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들을 놓고 성경이 지어낸 것이라고 비난받았으나 고고학의 발굴을 통해 역사적 사실로 드러나면서
    성경기록이 역사적 사실이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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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역사성 — 늘푸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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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사이언스] 신약성서의 역사성을 입증하는 10가지 고고학 발굴들(상) – 위키리크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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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사이언스] 신약성서의 역사성을 입증하는 10가지 고고학 발굴들(상) - 위키리크스한국
[WIKI 사이언스] 신약성서의 역사성을 입증하는 10가지 고고학 발굴들(상) – 위키리크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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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역사성 – 긍정적 논증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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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역사성 - 긍정적 논증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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Å©¸®½ºÃµÀÇ ´«À¸·Î º» ¼¼»ó-:::::::: The Korean Christian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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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역사성 – 요다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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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성경의 역사성 – 요다위키 기독교 신약성경이 역사적 예수와 사도시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인지 아닌지에 대한 평가까지 성경적 역사성을 확대할 수 있다. 이는 학자의 의견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성경의 역사성 – 요다위키 기독교 신약성경이 역사적 예수와 사도시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인지 아닌지에 대한 평가까지 성경적 역사성을 확대할 수 있다. 이는 학자의 의견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 … 성경의 역사성은 성경의 역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으로, 성경의 역사로서의 수용성뿐만 아니라 성서 서술의 문학적 형태를 이해하는 능력까지 다루고 있다. 기독교 신약성경이 역사적 예수와 사도시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인지 아닌지에 대한 평가까지 성경적 역사성을 확대할 수 있다. 이는 학자의 의견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성경의 저서를 연구할 때 학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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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자재와 방법

히브리어 성경구약성서

신약성서

고고학 및 역사사상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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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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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역사학2. 성경의 역사성

기독일보

트윗하기 기독교 세계관과 신앙은 인간 역사 속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으로 태어나심을 사실로 믿는 것에서 시작된다. 예수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은 유대인과 로마의 역사서에 의해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로 판명되었다. 이 역사적 기반을 와해시키는 것은 기독교의 교리와 세계관에 치명타를 가할 것이 분명하다. 기독교를 반대하는 다른 세계관들은 성경의 역사성을 공격함으로써 기독교 세계관의 기반을 공격하려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그 공격의 내용은 다양하고도 방대하여 개인이 직접 연구하여 방어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들은 예수님의 부활사건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시도이다. 그에 대해 지금까지 기독교 측에서 답해왔던 내용들을 종합한 자료들을 확보하고, 우리 자신부터 그 진실성에 대해 진심으로 승복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그렉 길버트는 <성경을 왜 믿는가?>에서 대표적인 질문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현재의 성경이 원문의 내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가? 2) 필사자들이 원본을 우리에게 정확히 전달했는가? 3) 우리가 보고 있는 성경이 원래의 성경에서 빠지거나 추가된 것은 아닌가? 4) 성경의 기자들은 믿을 만한가? 5) 성경 기자들은 실제 일어난 사실을 정확하게 제공한 것이 확실한가? 길버트는 이 질문에 대해 하나씩 설득력 있게 근거를 제공하면서 대답하고 있다. 리 스트로벨의 <성경은 역사다>는 13명의 이 시대 최고의 신학자, 역사학자, 심리학자, 의학자, 변증학자들에게 신약성경의 사건들이 현실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인지에 대해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공격적 질문을 하여 그 답을 취재한 것이다. 크레이그 블룸버그(Craig Bloomberg), 브루스 메츠거(Bruce Metzger), 에드윈 야마우치(Edwin Yamauchi), 존 맥레이(John McRay), 그레고리 보이드(Gregory A. Boyd), 벤 위더링턴 3세 (Ben Witherington III), 게리 콜린스(Gary Collins), 도날드 카슨 (Donald A. Carson), 루이스 레피데스(Louis Lapides), 로버트 스타인 (Robert Stein),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William Lane Craig), 게리 하버마스(Gary Robert Habermas), J.P. 모어랜드 (J.P. Moreland) 등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답을 얻을 수 있다. 이들의 답변 중에 내가 얻을 수 있었던 유용한 지식은 다음과 같다. 1)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사건 이후 20~30년 내에 바울서신이 기록되었고, 복음서들도 아주 이른 시기, 즉 최소한 60년 이내에 기록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은 2세기 초의 초대교부 파피야스나 이레니우스의 기록 등 성경 외의 기독교 문서들에 의해서도 확증된다. 2) 신약성경은 고대의 많은 문서 중에서 가장 많은 사본과 번역본이 있다. 다양한 장소에서 발견되었고 사본간의 일치도가 아주 높다. 고대의 다른 역사서나 문학작품은 사본의 수도 적고, 가장 오래된 사본도 대체로 600년에서 1000년 이후의 사본이 있다. 반면 요한복음의 파피루스 기록은 AD 100~150년 정도로 거의 원본과 비슷한 시기의 기록이며, 사본의 숫자는 수 만개에 달한다. 3) 성경외의 역사적 기록과 사적인 편지 속에 예수와 기독교에 대한 기록이 풍성하게 남아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도 예수와 그 추종자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있다 4) AD 55~57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린도전서의 15:3~4에 기독교의 초기 신경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를 처음 방문한 AD 51년에 이미 확립되어 있던 것을 전달했다고 기록했다. 이는 예수의 부활신앙이 기독교의 아주 초기부터 공식적인 믿음의 기둥으로 확립되었음을 의미한다.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일어난 성경에 대한 비판적 분석연구가 있다. 이들은 구약 특히 모세오경과 구약에 대해 공격적인 비평을 한다. 성경 비평은 고등비평과 하등비평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등비평은 성경의 원본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존재하는 사본들의 내용으로부터 성경의 진정한 원문을 찾으려는 시도이다. 반면 고등비평은 성경의 진실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성경의 각 책들은 실제로 언제 씌어졌는가? 누가 실제로 이 책을 썼는가? 이런 질문들은 반드시 역사적 배경 속에서 어떤 저자가 어떤 의도로 어떤 자료를 취사선택하여 어떻게 편집했는지 이해해야하기 때문에 역사비평, 자료비평, 편집비평과도 같은 방향성을 가진다. 고등 비평가들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는 성경 영감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구약성경은 이전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던 내용을 편집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모세오경도 유대가 바빌론에 멸망하여 사로잡혀 갈 때까지는 기록된 적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모세오경이 모세가 실제 쓴 것이 아니라 10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BC 500 년경에 기록되었다는 그들의 주장이 수용된다면, 구약성경의 권위가 공격받을 수 있다. 신약성경에 대한 고등비평은 수없이 많은 사본자료와 다른 역사적 자료들로 그 주장을 무너뜨릴 수 있다. 그러나 구약성경은 입증할 역사적 자료가 적기 때문에 고등비평의 비판에 대해 반박하거나 방어할 자료가 불충분한 것이 사실이다. 그렉 길버트는 “당신은 왜 성경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예수의 부활과 신약성경의 진실성에 근거해야 한다. “너희가 성경(구약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 5:39.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구약성경)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모든 것” 눅 24:24. 그리고 누가복음 4:18~19 이사야를 인용한 사명선언 같은 신약성경의 구절들은 오실 예수님에 대해 예언한 구약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구약성경은 신약성경의 역사적 신빙성과 부활하신 예수님의 권위에 기초한다. 그래서 우리는 신구약 성경 전체를 믿는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묵상: 구약 성경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무신론자들의 주장에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류현모(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분자유전학-약리학교실 교수) 세계관-역사학1. 예수의 부활은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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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성서와 문화

성경의 역사성

김찬희 (클레어몬트신대원 은퇴교수, 신약학)

성경은 역사적 신앙 공동체의 산물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이 신앙 공동체를 낳은 것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가 성경을 낳았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신앙 공동체는 이 성경을 따라 신앙생활을 하며, 성경에 의하여 비판을 받으며, 성경에 근거하여 신학적 사고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과 교회와의 관계는 국가의 헌법과 국민들과의 관계와 같은 것입니다. 비록 국민들이 헌법을 만들었으나, 그 헌법이 곧 그 국가 공동체의 성격을 규정하여 주며, 국민들은 이 헌법에 의하여 시민으로서의 생활을 하며 다스림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신앙 공동체의 초석이므로, 이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읽느냐에 따라 신앙 공동체의 성격도 달라집니다. 개신 교회에 여러 가지 많은 교단이 생겨나게 된 데에는 성경 해석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이해가 크게 작용하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수 없이 많은 교단들이 성경의 역사성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를 하였다면, 오늘날과 같이 많은 교단이 생겨나지 않았을는지도 모릅니다.

성경은 그 자체가 하나의 역사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은 역사적 공동체가 만들어 낸, 하나의 역사적 산물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의 영감으로 쓰였습니다.”라는 정적靜的이요 통상적인, 성경에 대한 막연한 정의가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고백적인 정의보다도 더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류 역사 속에 생동한 믿음의 공동체가 우리에게 남겨 준 유산이기 때문에, 우리로 하여금 늘 하나님의 영감을 받게 하는, 지금도 생동감이 넘치는 책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성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곧, 우리가 ‘구약’이라고 부르는 히브리 성경과, ‘신약’이라고 부르는 크리스천들의 성경입니다. 물론 ‘구약’이니 ‘신약’이니 하며 부르는 것은 크리스천들의 고백적인 언어입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기독교인들은 히브리 성경은 옛 이스라엘과 맺은 하나님의 ‘계약서’이기 때문에 ‘구약舊約’이라 부르며, 크리스천들의 경전은 이에 반하여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들(기독교인들)과 맺은 하나님의 계약서이기 때문에 ‘신약新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요즈음 학계에서는, 비기독교인들, 특히 유대인들을 의식하여 고백적인 언어인 ‘구약’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그 대신 ‘히브리 성경(Hebrew Bible)’이란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먼저,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민족이 그 역사 속에 살아 역사役事하시던 야훼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관계는 하나님과 맺은 거룩한 약조인 성약(聖約 Covenant) 관계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야훼의 백성이며 그의 뜻을 따라 살아야만 하는 민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은 이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하기도 하고 때로는 반역하기도 하였는지를 신앙의 눈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율법서나 선지자들의 글이나 성문서들 모두가, 그들이 겪었던 어떤 역사적인 정황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께 때한 이스라엘의 신앙 고백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들은 우주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고백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는 많은 복을 받았으나, 그를 반역하였을 때에는 국가가 멸망하는 비극을 체험하게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기쁠 때에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괴로울 때에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어려움을 당할 때에는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기록하여 놓았습니다.

특히 민족의 비극, 곧 북 이스라엘이 인류 역사에서 사라진 일과 남유다 왕국이 멸망한 사실이 구약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하나의 주요한 테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구약의 역사성을 우리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주변 국가의 영향으로 그들의 역사는 기복이 심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들 역사의 정황이 변함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도 때로는 달라졌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 안에서 서로 상반되는 이야기들을 흔히 읽을 수가 있습니다.

구약 성경의 역사성을 말하여 주는 또 하나의 증거는 구약이 한꺼번에 쓰여 완성된 것이 아니라, 적어도 수백 년이란 기간을 두고 형성된 문서라는 것입니다. 구약이 주전 8세기부터 예수님 시대까지 기록된 문서들을 포함하고 있는 사실만 보아도 구약의 역사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약은 오랜 세월을 두고 형성된 문서로서, 그 자체가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어야 될 것입니다.

신약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약 성경도 구약 성경과 마찬가지로 믿음의 공동체를 위한 경전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써진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삶의 현장에서 일어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하여 쓰인 것들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당면하는 신앙적인 문제들, 이에 비추어 일어나는 윤리적인 문제들을 다루기 위하여 우리의 선조들은 글들을 썼습니다. 원래 우리에게 경전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쓴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활의 필요에서, 때로는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권면하기 위하여, 때로는 세상을 향하여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역사도 쓰고, 편지도 쓰고, 복음서도 썼습니다.

한 가지 간단한 예를 들자면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서 바울은 빌레몬에게 도망친 노예인 오네시모를 벌하지 말고 잘 받아줄 것을 간절히 부탁하고 있습니다. 이 편지는 전형적인 그 시대의 개인적인 편지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편지에서 우리는 헬라 시대의 한 생활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어느 한 특정한 역사적인 생활 속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한 때 감옥에 있었다는 사실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도 그 교회 사정이 어떠하였는지를 우리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에 어떤 이단 사상을 가진 사람이 와서 바울이 전한 복음과 전연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 있던 사실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진정한 그리스도의 복음이 어떤 것인지를 그들에게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편지를 쓸 때 바울은 2천여 년 후에 머나먼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이민 간 한인들이 이 편지를 읽으며 신앙생활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편지는 한 역사적인 정황에서 써진 것이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복음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인들의 공동체는,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그를 통하여 사람들이 어떻게 이 세상에서 구원을 받을 수가 있었는지를 이들 복음서에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들은 하나의 신앙 고백서인 동시에 전도용 문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역사 속에 들어오셔서 생활하시던 하나님을 고백하며 그의 구원의 역사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당시의 인간들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깨닫고, 그리스도에게 그들의 삶의 초점을 맞출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묵시 문학의 한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요한 계시록도 로마 제국 시대가 낳은 산물입니다. 그 당시, 전 세계를 거의 제패하다시피 한 로마 제국 밑에서 황제를 신으로 모시지 않는다고 핍박받고 있던 크리스천들이 남겨놓은 글입니다. 로마 제국이라고 하는 강대한 국가 앞에 힘없이 죽어가는 크리스천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하여, 또한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굳건히 의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이러한 글들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우리가 성경이라고 귀히 여기는 글들은 구체적인 역사적 현실 속에서 믿음의 생활을 하던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우리들에게 남겨 놓은 글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글들 속에서 우리는 그들이 가졌던 믿음의 단면을 볼 수 있으며, 이것이 또한 우리에게는 표본이요 가이드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옛날, 포로로 잡혀 갔던 유대 민족이 바빌로니아 강가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르던 시가 있는가 하면, 로마 병사들에게 처참한 죽임을 당한 예수님의 마지막 참혹상도 우리는 성경에서 읽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현실이 없었더라면, 성경도 있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역사적 사건이 있었기에 생겨나게 되었으므로, 그 역사적 사건들의 진상을 연구하고 파헤쳐 들어갈 때, 성경은 진정 우리에게 형언할 수 없는 영감을 주며 무한한 기쁨을 줍니다.

우리가 성경이 써진 역사적 배경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우리 믿음의 조상들이 어떤 역사적 역경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였는가를 알아보려는 것입니다. 그들이 자신들이 처한 역사적 상황과 현실을 신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하고 믿으며 살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함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도 지금 우리가 처하여 있는 역사적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신앙의 삶인가 하는 것을 배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우리 인류 역사 속에서 역사役事하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옛 사람들이 이해하였던 하나님은 오늘도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과 맺으신 하나님의 성약(聖約 covenant)은 새 이스라엘인 우리 크리스천에게도 오늘날 유효합니다. 그래서 옛 이스라엘을 구하여 주셨던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날에도 유효하기 때문에 성경의 역사성을 우리는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WIKI 사이언스] 신약성서의 역사성을 입증하는 10가지 고고학 발굴들(상)

바이블아키알러지리포트가 성서의 고고학적 증거 10개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BAR]

인류의 역사는 예수의 탄생을 기점으로 B.C.(Before Christ)와 A.D.(Anno Domini)로 나뉜다. 말 그대로 B.C.란 ‘예수 이전의 역사’이며, A.D.란 주의 해(Year of the Lord)라는 뜻으로, 예수가 탄생한 해를 의미한다. 예수의 등장과 함께 기원 후의 역사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고고학계에서는 성서의 사실성과 예수의 존재를 둘러싸고 수많은 논란이 전개돼 왔다.

‘신약성서 속 예수는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가’, ‘신약성서의 기술들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가’, ‘성서에 기록된대로 예수가 펼쳤던 기적들은 사실인가’, ‘예수는 십자가에 처형되고 사흘만에 부활했는가’, ‘예수는 인류의 스승이었나, 구약성서에서 예언된 메시아였나’…

이런 가운데 성서고고학을 전문으로 다루는 웹사이트 ‘바이블아키알러지리포트(BAR: biblearchaeologyreport.com)’는 최근 신약성경의 기록들이 실재했다는 고고학적 증거 10개를 제시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사는 연구자 브라이언 윈들이 그동안 밝혀진 고고학적 발굴들을 정리한 것이다.

1) 십자가에 처형된 사람의 발꿈치뼈

로마의 십자가 처형을 가장 잘 입증하는 고고학 자료는 십자가에 처형된 사람의 발꿈치뼈이다. 요세푸스나 플라우투스, 그리고 세네카와 같은 여러 고대의 작가들이 십자가 처형과 관련된 글들을 남기고 있지만 못이 그대로 박혀있는 발꿈치뼈야말로 로마 사형제도의 형태를 올바르게 분석할 수 있는 직접적인 자료가 되고 있다.

1968년 건설 인부들이 이스라엘 주택부의 명으로 예루살렘 북동부에서 땅을 파다가 우연히 몇 개의 묘지를 파내게 되었다. 급히 투입된 고고학자들은 이 묘지들에서 수많은 납골함들을 발견했는데, 어떤 함 안에 십자가에 처형된 성인 남성의 뼈들이 들어있었다.

1세기에 십자가에 처형된 저호하난의 발꿈치뼈. 발꿈치에 박힌 못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그의 최후가 얼마나 처참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출처 : Ferrell Jenkins)

납골함 외부에 새겨진 이 남성의 이름은 저호하난 또는 여호하난(Jehohanan, Yehohanan)이었으며, 그의 오른쪽 발꿈치에는 십자가 처형의 흔적인 듯 녹슨 못이 지금도 박혀있다. 못은 구부러져있는데, 이는 못이 십자가 나무에 박히는 과정에서 옹이를 만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처형 후 희생자의 가족은 발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지 않고서는 사체에서 못을 빼낼 수가 없었기 때문에 못을 그대로 둔 듯하다.

분석 결과 발꿈치뼈와 못은 AD 1세기의 것들로 판명되었으며, 저호하난은 십자가의 세로 기둥 측면에 발들이 걸친 상태에서 발꿈치의 못도 옆에서 박은 것으로 보인다. 뼈를 관찰하면 처형 당시 그의 다리가 부러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발견으로 발에 못을 박고, 다리가 부러지는 등의 성경에 묘사된 십자가 처형이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이와 더불어, 로마의 풍습에서는 십자가에 처형된 죄수는 정상적인 장례를 치를 수 없었기 때문에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내려 무덤에 묻지 못했을 것이라는 비평가들의 주장을 확실하게 잠재울 수 있는 징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비평가들은 예수의 시신은 저주받은 주검을 처리하는 집단 매장지에 내버려졌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이 발견 덕택으로 십자가에 처형된 희생자의 가족이 시신을 수습하고 가족묘지에 매장할 수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레일란드 도서관 파피루스 P52’는 요한복음서의 18장 31~33절과 37~38절을 담고 있는 파편(조각)이다. 이는 가장 연대가 오래된 신약성경 사본이다.(사진 출처 : JRUL /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2) P52 사본(요한복음서 파편)

가장 연대가 오래된 신약성경 사본은 ‘레일란드 도서관 파피루스 P52(Rylands Library Papyrus P52)’라고 알려진 요한복음서의 파편(조각)이다. 이 사본의 파편은 줄여서 그냥 ‘P52’라고도 불린다. 이 파편은 가로 6Cm, 세로 8.9Cm의 크기로 한쪽 면에는 헬라어로 작성된 요한복음 18장 31~33절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른 쪽 면에는 37~38절의 내용이 적혀있다.

이 파피루스 사본은 AD 125~175 시기에 작성되었다. 사도 요한이 AD 1세기 후반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복음서를 썼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사본 파편은 요한복음 원본이 작성된 때로부터 100년이 채 되지 않은 시기에 작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P52’는 버나드 그렌펠이 1920년 이집트에서 구매한 파피루스 문서 더미 속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다가 1934년이 되어서야 다른 성서학자가 파편에 기록된 내용을 번역하고, 그것이 요한복음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마침내 파편의 내용이 완전히 번역되고 출판된 이후 사람들은 이 파편이 얼마나 중대한 발견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 사본 파편이, 요한복음서가 최초로 기록된 에베소서에서 꽤 멀리 떨어진 이집트에서 발견됨으로써 우리는 AD 2세기 초반부터 성경의 내용들이 베껴져서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져나갔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레일란드 도서관 파피루스 P52’는 지금까지 발견된 5,800개가 넘는 헬라어 성경 사본(파편이든 완제품이든) 중의 하나이다.

한편, 지금까지 발견된 성경 사본들에는 라틴어로 작성된 1만여개의 사본과 다른 언어로 써진 9,300개의 사본들이 있다.

‘레일란드 도서관 파피루스 P52’는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을 원본과 연결시켜주는 가장 오래된 연결 고리에 속한다.

‘빌라도의 비문(Pilate Stone)’은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이었음을 입증한다. (사진 출처 : JRUL /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3) 빌라도의 비문(Pilate Stone)

신약성경 속에 등장하는 가장 악명 높은 인물 중 하나는 본디오 빌라도이다. 그는 예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다. 빌라도는, 복음서의 기록 뿐만 아니라 요세푸스나 타키투스, 그리고 필론 같은 고대의 저술가들도 언급했기 때문에 그의 역사성이 의심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빌라도의 실존은 고고학적 발견으로도 입증되었다. 1961년 가이사랴 마리티마(Caesarea Maritima) 인근 원형경기장 발굴지에서 돌에 새긴 비문이 출토되었다. 발굴된 석회석 벽돌은 ‘유대의 총독 본디오 빌라도’가 황제 티베리우스(Tiberius Caesar)에게 헌납한 봉헌물의 일부였다.

흥미로운 점은, 빌라도의 직함이 행정장관이 아니라, 알려진 바대로, 총독이었음을 빌라도의 비문이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55-120 추정)는 빌라도를 행정장관으로 잘못 지칭한 바가 있다.

총독과 행정장관은 임무는 비슷했지만 같지 않았다. 행정장관은 정치적으로 통치하는 민간인 관리로 임명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재력 있는 민간인 중에서 선발되었다. 하지만 총독은 로마 제국 영토 내 일정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기 위해 언제나 군인 출신으로 선발되었다.

복음서 저자들은 본디오 빌라도를 묘사할 때 그냥 ‘영도자(to lead)’라는 의미를 지닌 헬라어 ‘hegemanos’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총독 직책은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1세(10 B.C.-A.D. 54) 때인 AD 40년대 초반 무렵에 폐지되었다. 그랬기 때문에 2세기 초반에 활약했던 타키투스가 어째서 그의 시대에 사용되던 용어인 행정장관이라는 용어로 잘못 사용했는지가 설명이 된다.

결국, 빌라도의 비문은 빌라도가 실제로 유대의 총독이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는 셈이다.

그리고 더욱 최근에는 빌라도라는 이름을 담고 있는 또 다른 유적이 발견되었다. 2018년, 이미 1968년과 1969년에 헤로디움(Herodium, 베들레헴 부근에 있는 헤롯 대왕의 요새 궁전) 터에서 발굴된 구리 반지를 깨끗이 세척하고 새롭게 사진을 찍고 분석한 결과 헬라어 비문인 ‘빌라도의(of Pilatus)’라는 문구가 드러나게 되었다.

이 반지는 당시 로마 군인들 사이에서 쉽게 발견되었는데, 빌라도라는 이름이 흔한 이름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이 반지가 본디오 빌라도의 소유물이었거나 그의 하인 중 하나의 물건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빌라도의 비문이나 빌라도의 반지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한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의 역사성을 입증하는 고고학적 증거가 되고 있다.

그리스 델포이 신전에서 나온 ‘갈리오 비문’은 갈리오가 AD 52년 무렵 아가야의 총독이었음을 나타낸다. (사진 출처 : HolyLandPhotos.org)

4) 갈리오 비문(Gallio Inscription)

사도 바울은 2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에서 1년 반을 머물렀다. 사도행전 18장 12절에는 ‘그러나 갈리오가 아가야 주 총독으로 있을 때에 유대 사람이 한패가 되어 바울에게 달려들어, 그를 재판정으로 끌고 가서’라는 대목이 나온다.

‘델포이 비문(Delphi Inscription)’이라는 다른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갈리오 비문’은 그리스 델포이 신전에서 발견된 9개의 파편으로 구성된 유적이다. 이 비문은 황제 클라우디우스 1세(10 B.C.-A.D. 54)가 기록했으며, 내용으로는 아폴로 신에 대한 신앙을 수호하는 글귀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 ‘나의 친구이자 총독인 갈리오(Junius Gallio)’를 언급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비문에는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AD 52년 1월과 8월 사이에 26번째로 최고사령관이라는 칭호를 부여받았다고 기록되어있다. 이와 관련해서 신학자이자 히브리어 교수인 앤드류 스테이만은 성서 연대기를 기록한 자신의 저서를 통해, 속주의 총독은 항상 5월 1일 취임해서 1년 동안만 역임하였므로 우리는 갈리오가 아가야의 총독으로 AD 51년 5월 1일 취임해서 52년 4월 말 퇴임한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위와 같은 사실들로 미루어 우리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머물던 시기를 콕 집어낼 수 있다. 바울은 AD 51년 중순경 유대인들에 의해 갈리오 앞으로 끌려갔을 것이다.

결국, ‘갈리오 비문’을 통해 우리는 사도 바울의 대부분의 사역과 초기 기독교 역사의 상당 부분을 정확히 추적할 수 있다.

1세기에 선포된 황제의 포고문을 담고 있는 ‘나사렛 비문’은 무덤에서 시신을 훔치는 자는 누구든지 사형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 출처 : Poulpy / Wikimedia Commons / CC-BY-SA-3.0)

5) 나사렛 비문(Nazareth Inscription)

1878년 뷜헬름 프뤠허는 나사랏에서 기록된 헬라어를 담고 있는 대리석판 하나를 습득했다. 이 석판은 프뤠허가 사망한 후 파리 국립도서관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진가가 재발견되었다.

1930년 프랑스 학자 프란츠 쿠몽이 이 석판의 내용을 번역하고 출판하자 학계에서는 일대 소란이 벌어졌다.

이후 ‘나사렛 비문’이라고 불리게 되는 이 석판은 황제 클라우디우스 1세의 통치 시기(41-54 AD)로 추정되는 때의 ‘황제의 칙령’을 담고 있다.

이 칙령에는 이스라엘에 사는 누구든지 가족 묘지에서 시신을 옮기다가 붙잡히는 경우 사형에 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특히 예수의 무덤처럼 입구를 봉한 무덤에서 시신을 옮기는 경우 그 죄가 더욱 중하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 비문을 대상으로 한 어떤 연구에서 학자들은 이 포고문은 특히 유대 사회를 겨냥한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 비문이 돋보이는 이유는 로마 황제가 처음부터 그러한 포고를 내릴 필요를 느꼈다는 사실 때문이다. 고대에는 무덤 도굴꾼들이 묘지를 약탈해서 귀중품들을 파가는 행위는 빈번했지만 시신을 가져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성경에는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가 부활하자)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의 시신을 훔쳐냈다는 거짓말을 교묘히 날조해서 퍼뜨린 것으로 기록되었다(마태복음 28:13-15). 이러한 소문은 의심할 나위 없이 새로운 기독교 운동을 불온한 움직임, 즉 반 로마 운동으로 보고 있던 로마 황제의 귀에도 들어갔다. 노스웨스턴 컬리지에서 고대 역사를 가르치는 클라이드 빌링톤 부교수는 이 비문을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나사렛 비문에는 분명히 이방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유대인을 향한 내용이 들어있다. 그리고 이 비문은 거의 틀림없이 유대인의 왕인 나사렛 예수의 부활 소문에 대처하기 위해 클라우디우스 1세가 선포했음이 분명하다.’

[첨언] 고고과학회지의 가장 최근호에 발표된 연구 논문은, 무덤에서 시신을 훔치는 행위에 사형을 언도한다는 황제의 칙령을 담고 있는 ‘나사렛 비문’이 애초에 나사렛 예수의 부활에 대처하기 위해 선포되었다는 설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측으로부터 이 대리석판 이면에서 뜯어낸 작은 조각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 다음 이 석판 가루에 탄소 동위원소 측정법을 대입한 결과 석판이 그리스 남부 코스 섬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그 결과 연구자들은, 이 비문이 주전(主前) 수십 년 전인 아우구스투스 황제 때 코스 섬 사람들이 폭군 니키아스(Nikias)의 묘를 약탈한다는 고대 시에 묘사된 이벤트를 방지하기 위해 선포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연구자들은 ‘나사렛 비문’을 처음 구입했던 뷜헬름 프뤠허가 돈을 더 받아내기 위해 비석의 출처를 거짓으로 꾸며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연구에 동원된 진보된 과학 문명의 결과 대리석 거래의 과정을 엄밀히 추적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연구 결과와 관련해서 몇 가지 주목할 점들이 드러났다.

첫째, 이 연구는 비문에 사용된 대리석이 코스 섬에서 출토된 것이라는 점만을 알려줄 뿐이라는 점이다. 고대 이스라엘의 거의 모든 대리석들이, 자체 조달이 어려워, 모두 수입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리석 그 자체가 나사렛 지역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그렇게 놀랄 일이 아니다.

둘째, 역사적으로 그리스의 코스 섬과 갈릴리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헤롯 대왕과 헤롯 안티파스 두 사람 다 코스 섬의 비문들에서 명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는 두 지역 사이에 정치적·경제적 교류가 있었음을 입증해주는 증거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이드 빌링톤 교수가 지적하는 나사렛 비문과 관련된 두 측면의 기록을 주의 깊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그는 이 기록들에서 비 유대인, 즉 이방인의 표현에는 어울리지 않는 6가지 특질을 강조하고 있다.

[시리즈 이어집니다]

☆신약성서 10가지 고고학적 발굴들(하) http://me2.do/GJ3E9F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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