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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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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 성경주석 – BIBL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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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ORY

열왕기하 8장 & 성경주석 본문

열왕기하 8장 & 성경주석 - BIBL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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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Ù±¹¾î ¼º°æ Holy-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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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10월 27일. 열왕기하 8장. > 매일말씀묵상 | 하늘품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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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타운 한인 침례교회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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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타운 한인 침례교회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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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성경 알아가며 나도 변하려고 :: 열왕기하 8장. 안정된 기반을 버리고 떠나라. 뒷일은 하나님께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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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성경 알아가며 나도 변하려고 :: 열왕기하 8장. 안정된 기반을 버리고 떠나라. 뒷일은 하나님께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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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열왕기하 (8 : 1~2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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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 성경주석

<열왕기하 8장 흐름정리>

본문의 수넴 여인은 앞서 엘리사를 극진히 공궤하였던 여인이다. 그녀는 이스라엘에 7년 동안 기근이 임하였을 때 블레셋으로 피신하였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기업을 되찾았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결단코 상급을 잃지 않게 됨을 일깨워준다. 또한 엘리사가 아람의 수도 다메섹에서 하사엘이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은 이미 엘리야도 예언한 바이다(왕상 19:15~17). 하나님이 하사엘을 아람 왕으로 세우신 목적은 이스라엘 징벌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한편, 유다 왕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행적은 그들도 북왕국의 왕들과 똑같이 패역하였음을 보여 준다.

<열왕기하 8장 줄거리>

1. 수넴 여인이 예고된 기근을 피하기 위해 7년 동안 자기 나라를 떠났다가 돌아온 후에, 엘리사의 기적 덕분에 왕을 통해 자기 땅을 돌려 받음.

7. 벤하닷이 들려 준 예물을 가지고 다메섹에 있는 엘리사에게 보냄을 받은 하사엘이 엘리사의 예언을 들은 후에 자기 주인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됨.

16. 여호람의 사악한 통치.

20. 에돔과 립나가 반역을 행함.

23. 아하시야가 여호람을 대신하여 왕이 됨.

25. 아하시야의 사악한 통치.

28. 아하시야가 이스르엘에 있는 상처 입은 요람을 방문함.

<열왕기하 8장 개역한글>

1.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권속과 함께 거할만한 곳으로 가서 거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명하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년 동안 임하리라

2.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 권속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의 땅에 칠년을 우거하다가

3. 칠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돌아와서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4.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씀하며 가로되 너는 엘리사의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고하라 하니

5.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미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가로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6.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고한지라 왕이 저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가로되 무릇 이 여인에게 속한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 밭의 소출을 다 돌려주라 하였더라

7.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에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었더니 혹이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 여기 이르렀나이다

8. 왕이 하사엘에게 이르되 너는 손에 예물을 가지고 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맞고 저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나의 이 병이 낫겠나 물으라

9. 하사엘이 드디어 맞으러 갈쌔 다메섹 모든 아름다운 물품으로 예물을 삼아가지고 약대 사십에 싣고 나아가서 저의 앞에 서서 가로되 당신의 아들 아람 왕 벤하닷이 나를 당신에게 보내어 가로되 나의 이 병이 낫겠나이까 하더이다

10. 엘리사가 가로되 너는 가서 저에게 고하기를 왕이 정녕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저가 정녕 죽으리라고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고

11. 하나님의 사람이 저가 부끄러워하기까지 쏘아보다가 우니

12. 하사엘이 가로되 내 주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대답하되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저희 성에 불을 놓으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 아이를 메어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13. 하사엘이 가로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관대 이런 큰 일을 행하오리이까 엘리사가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14. 저가 엘리사를 떠나가서 그 주인에게 나아가니 왕이 묻되 엘리사가 네게 무슨 말을 하더냐 대답하되 저가 내게 이르기를 왕이 정녕 나으시리라 하더이다

15. 그 이튿날에 하사엘이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으매 왕이 죽은지라 저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6.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 오년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오히려 위에 있을 때에 그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니라

17. 여호람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 이세라 예루살렘에서 팔년을 치리하니라

18. 저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19. 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20.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운고로

21. 여호람이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사일로 갔더니 밤에 일어나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치니 이에 백성이 도망하여 각각 그 장막으로 돌아갔더라

22.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날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였더라

23. 여호람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4. 여호람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5.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 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

26. 아하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이세라 예루살렘에서 일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더라

27.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저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28. 저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로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을 상하게 한지라

29. 요람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아람 사람에게 맞아 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아합의 아들 요람이 병이 있으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이스르엘에 내려가서 방문하였더라

<열왕기하 8장 성경주석>

8:1 [그때에].

(「개역한글판」에는 이 구절이 생략되어 있음-역자 주). 히브리어 워(we). 단순한 접속사로, 대부분의 경우 “그리고”로 번역된다. 이것을 시간을 가리키는 구절로 보고, 마치 이 사건들이 연대기적으로 앞장의 사건들을 뒤따라오는 것처럼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이 장의 첫 구절은 단순히 “그리고 엘리사가…이르되”라고 번역해야 맞다. 성경에 언급된 사건들은 반드시 기록된 순서와 정확히 일치하여 발생하지는 않는다.

이 사건은 4:8~37에 기록된 사건이 있은 지 얼마 후에 일어났으나 정확히 언제 있었는지는 모른다. 아들이 회복된 때에 남편은 아직 살아 있었다. 그러나 지금 그녀가 과부가 되었음을 보여 주는 암시가 있다. 적어도 남편이 언급되지 않고, 따라서 한때 잘 살던 집을 떠나라는 지시는 남편의 보살핌이 없는 자에게 주어진 것으로 보인다.

8:1 거할 만한.

엘리사는 봉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상한 관심을 베풀었다. 그는 그들 모두의 친구가 되고자 노력했다. 누군가의 삶을 편하고 나아지게 하기 위해 자신이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나 도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 힘든 시간이 앞에 있었고, 따라서 그는 수넴에 있는 그녀의 집을 잠시 떠나 상황이 좀 나은 곳에 머물라고 권고했다.

8:1 기근을…칠 년 동안.

이 기근은 요람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때에 있었으나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말하기 어렵다.

8:2 말대로 행하여.

수넴 여인은 순종의 길에 축복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주어진 지시는 하나님이 명한 것이었고, 따라서 어려움과 시련이 아직 앞에 있었지만 만약 그녀가 이 지시에 순종하기를 거절했다면 그 결과는 훨씬 더 나쁘게 되었을 것이다.

8:3 블레셋 사람의 땅.

블레셋 사람들은 대해와 중앙 팔레스타인의 산악 고원 지대 사이에 위치한 비옥한 평원에 정착했다. 그곳은 중앙 산맥의 바위투성이 비탈에 비하면 풍요의 땅이었다.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었을 때, 이삭은 블레셋 사람의 땅에 정착했다(창 26:1). 아브라함도 유사한 상황에서 애굽에 머물기 위해 거기로 갔다(창 12:10). 나오미는 모압 땅에 “십 년 즈음” 머물렀다(룻 1:4). 지금, 수넴 여인도 블레셋 사람의 나라에서 기근이 든 7년 동안 체류했다.

8:3 자기 집과…위하여.

수넴 여인은 한때는 형편이 좋았다. 엘리사를 위해 방을 마련한 것은 그녀의 집에 있을 때였고(4:8~11), 따라서 그녀의 아들이 추수 때에 병에 걸린 것도 그녀의 땅에서였다(4:18, 19). 그녀가 블레셋에 가고 없는 사이에 그녀의 집과 땅을 다른 사람이 점유했다. 주인이 소유지를 내버린 것으로 여겨 지방 당국에서 양도하여 이웃에 있는 어떤 사람이 그녀의 집을 자신의 소유로 넘겨받았을 것이다. 재산을 소유한 자가 누구이든 그녀가 돌아왔을 때 그것을 포기하고 그녀에게 돌려주기를 거절했다. 그래서 그녀는 왕에게 직접 호소했다. 일반 시민이 왕에게 호소하는 일은 고대 동방에서는 흔했으며, 성경의 기록에도 반복하여 언급된다(삼하 14:4; 왕상 3:16; 왕하 6:26).

8:4 게하시와 서로 말씀하며.

여기서 게하시가 언급된 것으로 보아, 나아만이 방문했을 때 저지른 절도와 사기 때문에 게하시가 쫓겨나기 전 아직 엘리사의 종이었을 동안에 이 일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8:4 모든 큰 일.

엘리야와 엘리사의 인생사는 흥미로운 사건들로 가득 차 있으며, 감동적이고 극적인 호소력이 있다. 왕과 백성들은 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의 주목할 만한 행동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것에 흥미를 느끼곤 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그 이야기들은 궁중과 오두막집, 이스라엘 땅과 다른 나라들에서 거듭 회자(膾炙)되었을 것이다. 이것들은 문자로 기록되고 수집되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계몽을 주기 위해 히브리인의 거룩한 기록에 편입되었다. 하나님은 그때 하신 것을 오늘날에도 다시 하실 수 있고 또 기꺼이 하기를 원하신다. 고대에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야기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관심과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엘리사의 하나님은 여전히 이 땅의 모든 곳에서 당신의 택하신 종들을 통하여 은혜의 기적을 행하신다. 어떻게 하나님이 당신의 인간 대리자들을 통하여 강력한 기적을 행하였는지를 말해 주는 이야기보다 더 큰 흥미와 더 영혼을 움직이는 힘으로 사람들의 귀를 기울이게 하는 이야기는 지금껏 없었다.

8:5 게하시가…이야기할 때에.

게하시가 왕에게 어떻게 수넴 여인의 아들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회복되었는지를 말하고 있는 극적인 순간에, 그 여인이 들어왔다. 이 같은 사건들은 단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이 땅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의 일상사에서 한몫을 감당하신다. 수호 천사들은 항상 자신들에게 맡겨진 이들의 발걸음을 보호하고 성공과 축복의 통로로 향하도록 일한다. 엘리사를 통해 말씀하신 바로 그 여호와가 당신의 사자를 통해 수넴 여인이 정확히 바로 그 순간, 그녀의 호소가 가장 효과적일 바로 그때에 왕궁으로 향하도록 하였다.

8:6 한 관리.

히브리어 사리스(saris). 문자적으로 “환관.” 이런 형태의 사람들은 대개 동방에서 왕의 여인들을 돌보았다(에 2:3, 14, 15; 4:5[“내시”로 번역됨]; 왕하 9:32). 이 같은 관리가 그 여인과 동행하여 그녀의 권익이 적절하게 처리되는지 살피는 것이 합당했을 것이다.

8:6 소출.

재산이 그녀에게 회복되었을 뿐 아니라, 그녀가 떠나 있던 몇 년 동안에도 합법적으로 자신의 소유였지만 분명 아무것도 돌려 받지 못한 그 땅의 모든 소출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했다.

8:7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

다메섹은 얼마 전에 엘리사를 죽이기 위해 찾아왔던 왕의 수도였다(왕하 6:8~15). 그가 다메섹에 있는 동안 친절하게 대우받았는지 아니면 아람 왕이 다시 그의 목숨을 취하려고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엘리사는 벤하닷에게 호의를 요구할 몇몇 권리가 있었다. 왜냐하면 그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쳤고 요람의 손에 걸려든 아람 군대를 풀어 주도록 했기 때문이다(6:22). 다른 한편 요람에 대한 벤하닷의 계획을 좌절시킨 것도 엘리사였으며(6:9~12), 사마리아 포위 공격에서 아람 군대의 불명예스러운 퇴각을 예언했던 사람도 바로 그였다(7:1~7). 그러나 아람 왕의 태도가 무엇이었든 개의치 않고, 엘리사는 아람의 수도로 갔다. 그는 항상 자신의 편의나 안전보다 여호와의 사역에 대한 관심을 앞세웠다.

8:7 하나님의 사람.

의심할 여지없이 모든 아람 사람은 엘리사를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쳤던 바로 그 사람으로 알아보았을 것이다. 벤하닷은 병들었고 엘리사가 그 도성에 나타나자, 그의 출현 소식이 왕에게 전해져 그가 하나님의 사람을 찾은 것은 당연했을 것이다.

8:8 하사엘.

아람 궁정에서 중요한 관리임이 분명하다. 벤하닷이 자신의 회복과 관련하여 엘리사와 접촉하라는 중요한 임무를 하사엘에게 맡겼다는 사실로 보아, 왕이 그를 귀히 여겼음을 알 수 있다.

8:8 예물을 가지고.

선지자에게 조언을 구할 때 예물을 가지고 가는 것은 그 당시의 관례였다(민 22:7; 삼상 9:7; 왕상 14:2, 3; 왕하 5:5).

8:8 여호와께…물으라.

이것은 아람 왕에게서 나온 놀라운 명령이며, 엘리사가 맡은 사명의 성공을 말해 주는 뚜렷한 증거이다. 엘리사는 히브리인들이 이교도로 여겼던 한 나라의 통치자가 자신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고 자신에게 여호와의 의견을 묻기 위해 나아 오는 것을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하사엘에게 명령을 내림으로, 아람 왕은 그의 백성들 앞에서 히브리인의 하나님에 관심이 있음을 입증하고 있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나라에 자신이 더 이상 아람의 신들만을 최고로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하고 있었다.

만약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사명에 충실했다면, 이 같은 증언은 세상의 수많은 나라의 지도자에게서 나왔을 것이다. 히브리 민족이 언덕 위에 놓인 빛 곧 세상 구석구석까지 비추어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와 있던 어둠과 무지를 내쫓는 하나의 빛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본래 목적이었다. 만약 엘리사와 같은 사람이 더 많이 있었다면, 벤하닷과 같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거하는 더 많은 왕이 있었을 것이다. 만약 이스라엘에 더 많은 믿음과 순종이 있었다면, 세상에 더 많은 믿음과 소망이 있었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실패가 그들 주변 나라들에 실패와 파멸을 초래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세상의 많은 사람의 구원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8:8 나의…낫겠나.

오직 하나님만이 벤하닷의 질문에 답할 수 있었다. 왕은 만약 자신이 아람의 제사장이나 선지자에게 묻는다면, 신뢰할 만한 답을 얻지 못할 것을 알았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에게 이 같은 문의를 하는 아람 왕의 행위는 불과 몇 년 전 병이 나을 수 있을지를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었던 아하시야의 행위(1:2)와 대조된다. 그 부끄러운 행동으로, 이스라엘 왕은 선지자 엘리야에게 혹독한 꾸지람을 받았으며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1:4). 아하시야는 벤하닷과 동시대 사람이었고, 따라서 이스라엘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한 이야기가 아람 왕의 귀에 전해졌을 것이다. 물론 엘리사에게 한 왕의 질문은 단순한 문의 이상이었다. 그것은 나아만을 위해 행한 것을 왕을 위해서도 행하도록 이스라엘의 선지자를 초청한 것이다.

8:9 하사엘이 드디어…갈새.

이것은 주목할 만한 경의의 행동으로, 그때 적의 땅에서 엘리사가 받은 존경을 보여 준다. 이때에 선지자는 다메섹 혹은 그 근처 어떤 장소에 자신의 거처를 두고 있었으며, 하사엘이 간 곳은 바로 그 장소였다.

8:9 모든 아름다운 물품.

다메섹은 그 당시에 중요한 무역 중심지였으며 거기에는 동방의 가장 진귀한 보물들이 있었다. 그 상품들 중에는 놋, 은, 금으로 만든 아름다운 그릇, 비단과 공단으로 화려한 무늬를 넣어 짠 옷, 진기하고 맛있는 음식, 매우 값비싸고 아름다운 보석, 향기롭고 비싼 나무로 만든 가구 등이 올려졌을 것이다.

8:9 약대 사십에 싣고.

동방은 겉치장과 과시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었다. 왕은 선지자에게 되도록 굉장한 선물이 제공되는 것으로 보이길 원했을 것이다. 그들의 값비싼 상품을 실은 약대 40필과 천천히 거리를 통과하는 행렬은 사람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주었을 것이며, 즉시 시민들에게 선지자가 존경을 받는다는 것뿐 아니라 왕의 부와 후함을 보여 주었을 것이다.

8:9 당신의 아들…벤하닷.

이것은 존경을 표하는 용어로, 제자가 선생에게(2:12) 그리고 종이 주인에게(5:13) 말을 건넬 때 사용한 “아버지”라는 표현과 유사하다. 요람은 엘리사에게 최고의 존경심과 가장 깊은 호감을 가졌을 때 엘리사를 향하여 이 용어를 사용했다(6:21). 엘리사가 죽을병이 들었을 때 요아스가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했다(13:14). 틀림없이 벤하닷은 엘리사에게 가졌던 깊은 존경심을 표하기 위해 선지자에게 말할 때 이 용어를 사용하라고 하사엘에게 지시했을 것이다.

8:10 왕이 정녕 나으리라.

히브리어 본문에는 부정어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이 구절은 비록 히브리어 구문상 몇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당신은 분명 낫지 아니할 것이다”라고 번역할 수 있다. 이 구절은 수정되어 히브리 성경의 난외주에 “당신은 분명히 나을 것이다”로 되어 있다. 이렇게 수정한 것은 히브리어의 부정어 로(lo’)를 로(lo) 곧 “그에게”로 바꾼 것에 영향을 받았다. 모든 고대 역본과 여러 히브리어 필사본이 이 난외주의 독법과 일치한다. 따라서 이 진술과 곧바로 뒤따라 나오는 예언 “저가 정녕 죽으리라” 사이의 모순을 몇 가지 방법으로 설명해야 할 것이다. 몇 가지 설명이 제시되었다. 다음과 같이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 같다. 엘리사가 왕에게 그의 병 때문에 죽음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증을 주고 있었다. 그 질병 자체는 치명적이지 않았고, 따라서 그것에 비춰본다면 그는 틀림없이 살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벤하닷에게 가지고 돌아가도록 하사엘이 지시받은 기별이다. 왕의 질문은 그가 자신의 병에서 회복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었으며, 그 점에서 대답은 분명했다. 그의 병은 죽음을 초래할 병이 아니었고, 살 수 있었다.

8:11 저가 부끄러워하기까지.

엘리사가 하사엘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시선을 그에게 집중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사엘이 사전에 자기 주인의 보좌에 앉으려는 은밀한 야망을 품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만약 그랬다면, 엘리사가 지금 자신의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읽고 있다고 어렴풋이 느꼈을 것이다.

8:12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여호와는 하사엘이 미래에 행할 일을 하사엘 자신보다 더 잘 알았다. 사람은 좀처럼 때때로 죄가 되는 모든 나쁘고 사악한 행동들을 미리 계획하지는 않는다. 하나의 악한 생각이 또 하나의 악한 생각으로 이끌며 하나의 사악한 행동이 더욱더 사악한 행동으로 이끌어, 마침내 죄의 길을 걷기로 동의한 사람이 스스로 계획하지도 않았고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지도 않은 죄악의 심연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8:12 어린아이를 메어치며.

미래의 아람 왕은 자신의 영혼 속에서 자라나는 비탄과 증오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가장 사악한 범죄에 참여하게 될 것이었다. 평화의 때에 사람들은 전쟁에 착수할 때 겪게 될 수 있는 잔인함과 공포를 이해하지 못한다. 엘리사가 열거한 악들은 동방 국가들이 전쟁하려는 욕구에 휘말릴 때 흔히 있는 일이었다(참조 왕하 15:16; 호 10:14; 13:16; 암 1:3, 13).

8:13 개.

비천하고 멸시받는 사람을 의미함(참조 삼상 17:43; 24:14; 삼하 3:8; 9:8; 16:9). 하사엘은 극도의 겸손을 표현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결백을 거스른 것 때문에 기분이 상한 어투를 보이고 있다. 그는 놀라고 매우 충격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그는 이미 미래의 악의 과정을 계획한 것 같으나, 그 순간에 조만간 죄악이 될 악을 모두 계획하지는 않았다. 어떤 사람이 악의 과정에 처음 관계할 때, 자신의 과정의 궁극적인 결과가 어떠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8:14 정녕 나으시리라.

하사엘은 지시받은 대로 소식을 반복했을 것이다. 그러나 벤하닷이 정녕 죽을 것이라고 여호와께서 알려준 말은 덧붙이지 않았다.

8:15 이불.

침대 머리맡에 있던 덮개일 것이다. 그가 그것으로 벤하닷의 얼굴을 덮어 질식시켰다. 의심할 여지없이 사고처럼 보이도록 이렇게 했거나 아니면 왕이 자연사한 것처럼 보이도록 했을 것이다.

8:16 요람 제오년.

이스라엘의 요람의 치세 연대를 보려면 79쪽; 제3권, 111, 112을 참조하라.

8:16 여호람.

아버지 여호사밧과 유다의 여호람의 공동 통치에 대해서는 1:17; 3:1 주석을 참조하라. 남방 유다 왕국의 역사는 여호사밧의 죽음이 언급된 왕상 22:50에서 중단되었다가 여기서 다시 시작된다.

8:17 팔 년.

이 기간과 연대 계산 방법에 대해서는 82쪽을 참조하라.

8:18 이스라엘 왕들.

이때 유다가 이스라엘과 밀접하게 제휴하여 북쪽 이웃의 길을 따라 갔다는 여러 암시가 있다. 연대를 계산할 때도 이스라엘의 방법을 채택한 것으로 보이는 암시가 있다(참조 9:29 주석).

8:18 아합의 딸.

이 여인은 아달랴였다(26절). 아합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와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혼인은 두 나라 사이의 동맹을 보증하는 데 도왔다(대하 18:1). 상호 동맹에 들어간 나라들의 통치 가문 사이의 이런 혼인은 고대 동방에서 흔히 있었다. 유다가 이 혼인과 동맹을 통해 얻은 것은 고통밖에는 없었다. 아달랴는 부모와 같은 기질을 가진 여인이었으며 죽기 전까지 유다에 많은 고통을 안겨 주었다. 이 두 나라의 동맹 아래서 여호사밧은 아람과 전쟁을 하는 아합에게 협력했다(왕상 22:4, 29). 또한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 때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와 함께했고(대하 20:35, 36), 여호람이 모압과 전쟁할 때도 가담했다(왕하 3:7).

8:18 저가…악을 행하였으나.

이 구절은 이제까지의 이스라엘 왕들에게 주어진 기록이다. 그러나 지금 유다도 북쪽 이웃의 악한 길로 행하고 있었다. 여호람은 왕위에 올랐을 때, 아버지가 은금과 보물과 견고한 성읍들을 선물로 준(대하 21:3, 4) 형제들을 모두 죽였으며 온갖 형태의 우상을 받아들였다(대하 21:11).

8:19 다윗을 위하여.

참조 왕상 11:36 주석. 하나님이 다윗에게 준 빛이 그의 후손을 통하여 모든 시대에 걸쳐 계속 비쳐나가야 했다. 여호람 같은 사악한 후예가 그 빛을 거의 소멸시켰다.

8:20 에돔이 배반하여.

여호와는 이때 유다 나라가 망하도록 허락하지 않았으며 또한 다윗 왕조가 종말을 고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배교로 인하여, 유다는 어느 정도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 150년 동안 유다의 지배를 받은 에돔인들은 여호람의 치세 동안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하나님은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을 세웠을 때 종국에는 예루살렘이 온 세상의 수도가 되도록 계획했다. 이 세상은 하나의 나라와 백성이 될 것이며, 연합하고 행복하며 평화로운 형제 관계로 하나 되어 하늘의 하나님을 경배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진리의 빛을 다른 이들 앞에 비추기는커녕 자신들 주변 나라들의 어둠에 마음을 빼앗겼다.

8:20 왕을 세운 고로.

에돔인들은 유다로부터 왕권을 부여받은 선왕의 정부를 전복시키고, 유다에 공물 바치는 것을 그치게 한 독립적인 새 군주를 자신들을 위해 선택한 것이 분명하다. 에돔을 속국으로 만든 사람은 다윗이었다(삼하 8:14). 솔로몬이 에돔의 남쪽 변방 에시온게벨에 해군을 두었던 점으로 보아(왕상 9:26), 솔로몬 때에도 에돔은 계속 예속 상태에 있었음이 분명하며, 이러한 상황은 여호사밧의 치세 내내 계속되었다(왕상 22:47).

8:21 여호람.

축약형은 “요람”(Joram)이다. 참조 23, 24절.

8:21 모든 병거.

병거로 구성된 대규모 병력으로 에돔 지역을 깊숙이 침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여호람은 어쩔 수 없이 에돔 반군이 모여 있는 에돔의 변경 남쪽으로 나아갔을 것이다.

8:21 사일.

이 명칭은 성경에서 오직 이곳에만 언급된다. 오늘날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는다.

8:21 에돔 사람…을 치니.

이 절의 히브리어를 번역하는 데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다. 왕과 그의 병거들이 에워싼 에돔 사람들을 쳤다는 의미로 보인다. 야음을 틈타 에돔 사람들이 유다 군대를 향해 진격했고, 마침내 그들을 포위했다. 이를 알아챘기 때문에 병거들은 적진을 뚫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8:21 각각 그 장막으로.

즉, 그들은 집으로 도망갔다. “장막으로” 돌아가다라는 표현의 의미에 대해서는 삼하 20:1; 왕상 8:66을 참조하라. 히브리인들에게 그것은 패배였으며, 그들은 적에게 패하여 도주했고 반역을 잠재우려던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 반역으로 에돔은 독립을 얻는 데 성공했다.

8:22 오늘날까지.

이 구절이 기록될 때까지, 유다는 에돔을 다시 통제 아래 두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에돔은 한 번 더 그들을 예속시킨 요한 히르카누스 시대(BC 134~104년)까지 독립된 상태를 계속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8:22 립나.

라기스(수 10:29~31) 북쪽 약 15킬로미터 지점의 성읍으로, 예루살렘 남서쪽 약 38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텔 엣-차피(tell es.-S.afi-)와 동일한 곳일 것이다. 이때 블레셋이 유다를 친 것이 립나 주민들의 반란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대하 21:16, 17).

8:24 여호람이…자매.

그가 죽을 때의 상황에 대해서는 대하 21:12~19을 참조하라.

8:24 다윗 성에.

대하 21:20에는 그가 다윗 성에 장사되었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않았다고 언급되어 있다. 왕의 묘실은 여호람의 사악한 행위 때문에 그의 매장을 거부한 일단의 충실한 제사장들의 통제 아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8:24 아하시야.

“여호와가 취하셨다” 혹은 “여호와의 소유”를 의미한다. 이름의 각 부분을 재배열하면 여호아하스가 되며, 아하시야가 그렇게 불리기도 한다(대하 21:17). 대하 22:6에는 그 이름이 아사랴로 되어 있지만, 여러 히브리어 필사본에는 그 절에서 아하시야라는 이름이 그대로 사용된다.

8:25 요람 제십이년.

다른 곳에서는 아하시야가 요람 11년에 즉위한 것으로 언급된다. 두 진술 모두 옳다. 불일치처럼 보이는 이 진술에 대한 설명을 보려면 9:29 주석을 참조하라.

8:25 여호람의 아들.

대하 21:17~22:1에 의하면, 아하시야는 여호람의 가장 어린 아들이었으며, 그밖에 모든 아들은 왕의 진영을 공격한 적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그는 아합의 아들이자 후에 북방 이스라엘의 황태자가 된 자신의 삼촌 아하시야와 같은 이름을 지녔으며, 그의 어머니는 아합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였다(왕하 8:18, 27). 여호람은 아달랴 외에도 아하시야의 형들의 어머니들이 되었던 많은 아내를 취하였을 것이다.

8:26 오므리의 손녀.

(「제임스왕역」에는 “오므리의 딸”로 되어 있음-역자 주). 아달랴는 아합의 딸로 불린다(18절). 아합은 오므리의 아들이었다(왕상 16:28). 그러므로 사실 아달랴는 오므리의 손녀였다. 히브리인들은 “아들”과 “딸”이라는 용어를 아무리 먼 후손이라 해도 누구에게든 사용했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아들”이었고, 다윗은 “아브라함의 아들”이었다(마 1:1).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오므리의 중요한 위치 때문에 아달랴는 여기서 그의 딸로 불렸다. 그는 이스라엘 왕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왕조의 설립자였다. 이 왕들은 비록 사악했지만 이스라엘을 동방에서 강력하고 중요한 국가로 만들기 위해 많은 일을 한 정력적인 지도자들이었다. 앗수르인들은 이스라엘 나라를 “오므리의 땅”으로 칭하였으며, 오므리 왕조를 멸망시킨 예후도 “오므리의 아들”이라고 불렀다.

8:27 길로.

대하 22:3에 의하면,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그를 “꾀어 악을 행하게” 한 자였다. 왕은 철저하게 완고한 어머니의 영향 아래 있었음이 분명하다.

8:28 요람과 함께…가서.

이때 이스라엘과 유다의 동맹은 여전히 유효했고, 따라서 아하시야는 이 원정에 자신의 삼촌과 함께 가야 했을 것이다. 이 동맹을 감안하여, 여호사밧은 아합과 함께 아람을 대적했으며(왕상 22:29) 요람과 함께 모압을 대적했다(왕하 3:7, 9).

8:28 하사엘로 더불어.

이스라엘과 아람의 싸움은 벤하닷의 통치기간에 매우 자주 있었으며, 하사엘의 치세 동안 계속되었다. 이때 아람에게 공세를 취한 것은 이스라엘이었다. 이스라엘은 벤하닷의 손에 많은 타격을 입어, 틀림없이 원수 갚을 기회를 찾고 있었을 것이다. 고대 동방 나라들에서 통치자들의 교체는 흔히 연속적인 전쟁의 신호탄이었다. 적들은 새로운 왕이 위치를 확고히 다질 시간을 갖기 전에 공격을 시도하곤 했다. 하사엘은 하맛에서 출토된 아람어 명각에서, 성경에 나타난 철자와 같은 형태의 이름으로 언급되며, 한때 왕의 침실 장식에 사용되었던 상아 장식판에도 같은 형태로 언급된다. 이 장식판들은 아르슬란 타쉬(Arslan Tash)로 알려진 북부 아람 발굴 기간에 발견되었다. 앗수르 문서들에서 그 이름은 하자일루(Haza‘ilu)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하사엘은 앗수르의 살만에셀 Ⅲ세와의 싸움에 깊이 말려들었다. 앗수르인의 기록에 의하면, 하사엘은 이 전투에서 참패하여 자신의 진영뿐 아니라 병사 16,000명, 병거 1,131승, 기병 470명을 잃었다. 살만에셀은 하사엘이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어떻게 도망을 쳤으며, 황도인 다메섹에 어떻게 감금되었는지를 언급한다. 수도 외곽 지역은 길르앗 북쪽 경계에 있는 하우란 남쪽까지 황폐화되었고, 그리하여 앗수르 왕은 해안 쪽으로 출정하여 두로와 시돈에 조공을 받았다. 살만에셀은 그의 치세 제18년 곧 BC 841년에 이 공격을 시작했다. 그때는 아하시야가 유다를 통치한 해이며, 이스라엘의 요람이 길르앗 라못을 공격한 해이기도 했다. 하사엘이 살만에셀에게 심각한 패배를 당한 후에, 요람이 다시 길르앗 라못을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둘 수 있는 적절한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몇 년 전 아합은 그 요새를 취하려고 애쓰는 중에 목숨을 잃었다(왕상 22:3~37).

8:28 요람을 상하게 한지라.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 포위 공격은 성공적이었다. 왜냐하면 길르앗 라못이 이스라엘의 손에 넘어갔기 때문이다(9:1, 4, 14, 15).

8:29 이스르엘로.

이스르엘에 아합의 궁들 가운데 하나가 있었는데(왕상 18:45; 21:1), 요람은 계속 그곳을 지방의 은신처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8:29 방문하였더라.

아하시야는 요람이 부상을 입은 후 잠시 동안 길르앗 라못에 머물러 있었을 것이다. 나중에, 아마도 그 도성을 취한 후에 그는 자신의 상처 입은 삼촌을 방문하기 위해 이스르엘로 갔을 것이다. 이 방문으로 그는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왕하 9:27).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4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매일말씀묵상. 10월 27일. 열왕기하 8장. > 매일말씀묵상

열왕기하 8장.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를 돌보신다.

1. 다시 수넴 여인이 등장합니다 . 그녀의 이름을 알지 못하기에 여기서는 ‘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 ’ 이라고 말합니다 . 이후로 이스라엘에 7 년 기근이 있게 될 것인데 , 엘리사는 이것을 이 여인에게 알려주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아마 이 때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그녀의 남편이 죽어 과부가 된 상황인 듯합니다.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믿음의 순종을 하여 블레셋으로 가서 7년을 머물렀습니다. 여기서도 이 여인의 태도는 믿음의 순종입니다.

2.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 순종하여 7 년이 지나서 여인이 고향으로 돌아오자 , 여인의 모든 재산이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 여인이 왕에게 호소할 때 마침 게하시가 왕과 말하다가 여인을 돕게 되고 여인은 잃은 재산을 되찾게 됩니다 .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배려로 돌보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그러나 여기에도 믿음으로 그리고 순종으로 반응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순종의 자세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3. 엘리사가 다메섹에 간 것은 기근 초기의 일이었을 것입니다(7).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기근을 통하여 그들 육신을 향하여 주어진 것이라면 , 선지자가 이스라엘을 떠나 다메섹으로 간 것은 영적인 심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고 상징하는 엘리사 ( 줄곧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림 ) 가 이스라엘을 떠났다는 것은 ,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에게서 거두신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 당신은 오늘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들려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큰 불행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 또한 오늘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감사하고 있습니까?

4. 엘리사가 다메섹으로 갔는데, 마침 다메섹의 아람 왕 벤하닷이 병에 걸렸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다메섹에 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왕은 측근인 하사엘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보내 병이 나을지 물어보게 합니다. 여기서 자기가 왕이 되리라는 엘리사의 예언을 들은 하사엘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돌아와서 왕을 죽이고 스스로 왕위에 오릅니다. 하사엘의 이 모습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던 다윗과 얼마나 비교가 되는 모습입니까 ?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라도 들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그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고 ,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

5. 오랜만에 남 유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 여호사밧의 뒤를 이어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는데, 그의 아내가 아합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였습니다. 이것이 여호람의 악행과 결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성경은 강조합니다.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18).” 여호람이 8년을 통치하고 나서 그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는데(여호람(요람)이나 아하시야는 그 이름도 아합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지어졌다) 그 역시 어머니 아달랴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아합의 집의 사위가 됨으로써) 악한 왕으로 평가를 받게 됩니다.

6. 수넴 여인은 불신의 시대에 다시 한 번 그 아름다운 믿음을 드러냅니다 . 모든 것을 버리고 이방 땅으로 피신해야 하는 그녀의 순종은 매우 값비싼 순종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순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그녀의 재산을 다시 찾게 해주십니다. 겸손하여 스스로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높여주시고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욕심에 따라, 정욕에 따라, 세상의 것을 놓지 못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 ,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것은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 말씀이 없으면 바른 삶의 원리와 원칙을 알 수 없습니다. 말씀과 최대한 밀착된 삶을 사십시오 .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과 가까이 하십시오 . 하나님을 떠오르게 하고,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십시오. 그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복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어느 상황이라도, 만족하며 걸어갈 수 있는 순종의 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며, 단 하나도 잃지 않게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도 주옵소서.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하여, 더욱 말씀을 가까이 하되, 하나님의 사람을 더욱 가까이 하여,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워터타운 한인 침례교회 사랑방

열왕기하 8 장 강해 (피난간 수넴 여인과 하사엘의 사건)

서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살면, 하나님도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며 우리를 돌보아주십니다 . 한두 번만 그렇게 하시는 게 아니라 평생을 그렇게 해주십니다 .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은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평생 함께 하기 때문에 , 아무리 복잡하고 힘든 상황이 벌어져도 염려하거나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인생의 모든 어려움 앞에서 그때그때 피난처를 열어 주십니다 .

본론)

가) 수넴 여인에게 임한 하나님의 역사

오늘 본문에 나오는 수넴 여인이 바로 그러한 은혜를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4 장을 보면 , 이 여인은 쉴 새 없는 사역으로 지쳐 있던 엘리사를 위해 좋은 음식을 만들어 대접했습니다 . 그뿐 아니라 엘리사를 위해서 자기 집에 아늑한 방을 만들어 편히 쉬도록 세심한 배려도 한 사람입니다 .

엘리사는 고마운 마음에 이 여인에게 아기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잘 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와 같이 들에 있을 때 머리가 아프다고 하며 집에 온 다음 어머니 무릎 위에서 죽어 버립니다 . 여인은 이 일로 인하여 엘리사에게 달려왔고 , 엘리사는 여인의 집으로 가서 그 아이에게 위에서 몸을 포개고 두 번을 기도하니까 아이가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

바로 그 여인이 오늘 본문에 또 다시 등장합니다. 이것은 구약성경 전체를 봐도 아주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

(1 절)=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이 위기는 이 여인에게만 닥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전국에 걸친 재앙이었고 우상 숭배에 빠져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전체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패역한 나라 전체를 기근으로 징계하시는 중에도 하나님을 섬기는 이 수넴 여인을 위해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 이 여인과 가족에게 기근을 피해서 7 년 동안 다른 곳으로 가 있으라고 해주십니다 .

사실 오래 전부터 터를 잡고 안정되게 살던 곳을 갑자기 떠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여인은 엘리사를 통해서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즉시 길을 떠납니다 .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2 절 ) 돌아옵니다 .

그런데 이 7 년의 기근이 끝난 후 수넴 여인은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 오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3 절 )

다른 사람이 그녀의 집과 땅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 지금 수넴여인은 남편도 없이 홀로된 여자의 몸으로 이미 7 년이나 떠나 있는 중에 잃어버린 집과 전토를 왕에게 호소하여 다시 되찾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

고로 왕에게 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왕에게 호소하러 가던 바로 그 시각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가?

(4-5 절) = “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여기에 게하시가 등장하는데 이것부터 예외적인 일입니다. 왕하 5 장에서 엘리사가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줄 때 게하시가 탐욕을 품고 몰래 선물을 받아 오니까 나아만의 나병이 게하시에게 들었습니다 . 그 후 안 나오다가 게하시가 왕 앞에서 다시 나옵니다 .

이때 하필 이스라엘 왕은 엘리사에 대한 정보를 듣고자 엘리사의 종이였던 게하시를 불렀고, 그에게서 엘리사의 전설 같은 기적들에 대해 자신에게 설명하라고 한 것 입니다 . . 여러 이야기들 중에서도 게하시는 바로 그 순간에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 (5), 즉 수넴 여인의 죽었던 아들을 다시 살린 일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 “그 아들을 살렸고 … ”라고 하는데 바로 그 순간 그 이야기의 주인공인 수넴 여인과 그 살아난 아들이 왕에게 와서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해 호소를 한 것입니다 .

이것은 너무나 절묘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밖에 볼 수 없는 기적입니다..

게하시도 그때 수넴 여인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랍니다. 어떻게 부르지도 않은수넴 여인이 지금 여기 있는지 놀라서 왕에게 말합니다 . “이 여인이 바로 그 여인입니다 . 그리고 이 아이가 , 엘리사가 살려준 바로 그 아들입니다 . ” 그 말을 들은 왕도 너무 놀라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사실 여부를 묻습니다 .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왕이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르되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 주라 하였더라” (6 절 )

왕은 수넴 여인의 요청을 해결해주기 위해 즉시 특별 관리까지 임명하여 그 여인의 기업( 집과 땅 ) 뿐 아니라 여인이 없었던 7 년 동안의 수확까지도 다 계산해서 돌려주게 해주었습니다 . 이것이 100%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고 했습니다 .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나) 벤하닷과 하사엘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

그 후 이어지는 사건은 엘리사의 사역과 영향력이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 나라들에 까지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였던 아람의 왕 벤하닷이 깊은 병에 걸립니다 . 그러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다메섹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

(7 절)=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에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었더니 왕에게 들리기를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여기 이르렀나이다 하니”

적국 아람에서도 엘리사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안 믿는 그들도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두려워하면서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

벤하닷은 자신의 오른팔과 같은 신하 하사엘에게 예물을 잔뜩 들고 엘리사에게 가서, 자기가 과연 이 병에서 나을 수 있을지를 물어보라고 합니다 .

(9 절)= “하사엘이 그를 맞이하러 갈새 다메섹의 모든 좋은 물품으로 예물을 삼아 가지고 낙타 사십 마리에 싣고 나아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당신의 아들 아람 왕 벤하닷이 나를 당신에게 보내 이르되 나의 이 병이 낫겠나이까 하더이다 하니”

그러자 “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 반드시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고” (10 절 )

엘리사는 벤하닷의 사신으로 온 하사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해줍니다. 그런데 서로 반대가 되는 두 가지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왕의 병은 나을 것이지만 , 왕은 곧 죽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 엘리사는 왕이 암살자에 의해 죽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

(11 절) = “하나님의 사람이 그가 부끄러워하기까지 그의 얼굴을 쏘아보다가 우니”

엘리사가 예언의 말씀을 전해주면서 하사엘이 부끄러워할 정도로, 민망하게 여길 정도로 아무 말 없이 그의 얼굴을 쏘아보았습니다 . 하사엘이 얼마나 민망했겠습니까 ? 그러다가 끝내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

“하사엘이 이르되 내 주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하는지라 대답하되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그들의 성에 불을 지르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 아이를 메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니, 하사엘이 이르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기에 이런 큰일을 행하오리이까 하더라 엘리사가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더라” (12-13 절 ) 합니다 .

엘리사는 하사엘이 아람의 왕이 될 것을 예언하고, 왕이 된 다음에는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이런 끔찍한 만행을 저지를 것을 말합니다 .

엘리사는 자기 백성을 향해 하사엘이 그런 악행을 저지를 것을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와 견딜 수가 없는 겁니다.

(14 절)= “그가 엘리사를 떠나가서 그의 주인에게 나아가니 왕이 그에게 묻되 엘리사가 네게 무슨 말을 하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왕이 반드시 살아나시리이다 하더이다 하더라”

(15 절)= “그 이튿날에 하사엘이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으매 왕이 죽은지라 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하사엘이 벤하닷을 죽이는 방법은 아주 창의적인 방법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칼이나 창으로 푹 찔러 죽일 텐데 , 이불에 물을 적셔서 얼굴에 덮어 질식사하게 만든 겁니다 .

병사한 것으로 위장했던 것입니다.

사실 그는 이미 오래 전부터 중병에 든 벤하닷을 향해 은밀히 반역의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자신을 낮추면서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그것을 엘리사에게서 들킨 겁니다. 엘리사에게 직접 그 말을 듣게 되니까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질까 봐 조급한 마음이 되어서 즉시 벤하닷이 잠잘 때 살해한 것입니다 . 엘리사가 이때 어디 있었습니까 ? 다메섹에 있습니다 . 자기 동네에 있으니까 이 말이 퍼질지 모르는 겁니다 .

사람은 이렇게 한 치 앞도 못 내다보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면 이것은 결코 우연히 돌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것을 다 알고 계셨고 준비하셨던 일입니다 .

( 왕상 19:15) =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 나가는 말]

우리가 오늘 본문을 볼 때… 엘리사와 관련하여 두 사람을 봅니다 .

하나는 전 국가적인 재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수넴 여인입니다. 다른 하나는 절대 권력자이면서도 자기에게 다가온 반역의 칼을 전혀 알지 못했던 벤하닷입니다 .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상황이 외롭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보호해주시며 뚫고 나갈 길을 마련해주십니다 . 그러나 하나님을 외면하고 사는 사람 벤하닷은 아무리 이렇게 세상에서 강한 권세를 가지고 있고 큰 성공을 이루었더라도 ,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며 살다가 결국 이렇게 갑자기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이지만, 불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심판이며 재앙이 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어떠한 명령이든지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061119 안익선 목사/ 참조 : 콜롬비아 장로교회 설교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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